2024/01/26 16

한화오션, 한화오션에코텍 유상증자 참여로 1522억 규모 '자금 수혈'

선박 구성 부분품 제조업체 한화오션에코텍은 1522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배정 대상자는 한화오션에코텍의 최대주주인 한화오션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436만 1032주가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3만 4900원이다. 한화오션에코텍은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1522억 1만 6800원을 시안정적인 전문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승주 기자 sjlee@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화오션, 한화오션에코텍 유상증자 참여로 1522억 규모 '자금 수혈' 선박 구성 부분품 제조업체 한화오션에코텍은 1522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배정 대상자는 한화오션에코텍의 최대주주인 한화오션이다...

김동선 한화 부사장, '6일 간 매일' 한화갤러리아 주식 1만 6000주 씩 매수

'한화家 3남' 김동선 한화 부사장(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지난 6일 간 매일 한화갤러리아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갤러리아는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를 통해 김 부사장이 지난 19일, 22일, 23일, 24일, 25일, 26일 총 6일 동안 매일 1만 6000주의 한화갤러리아 주식을 장내매수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김 부사장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317만 1860주에서 326만 7860주가 됐다. 이에 따라 김 부사장의 지분율은 기존 1.61%에서 1.66%로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갤러리아 측은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lee@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김동선 한화 부사장, '6일 간 매일' 한화갤러리아 주식 ..

어디까지가 배임?…”LBO 관련 위법성 기준 명확해져야”

블로터·넘버스 2024 M&A 전망 설문조사 ⑫ 인수합병(M&A) 방법 가운데 하나인 ‘차입매수(Leveraged Buy Out, LBO)’에 대해 법리적으로 명확한 위법성 판단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블로터와 넘버스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M&A 관련 기업 44곳에 근무하는 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M&A 시장이 성장하기 위한 규제 개선 과제 중 하나로 'LBO 관련 명확한 정의'가 언급됐다. LBO는 기업을 인수할 때 100% 자기자금을 활용하지 않고, 피인수기업의 주식이나 현금성자산 등 재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 인수하는 M&A 기법 중 하나다. 적은 자금으로도 기업을 인수할 수 있는 데다 다시 매각할 때 순수 자기자금으로 샀을 때보다 몇 배 증폭된 ..

Deal/M&A 2024.01.26

1000억 털린 오지스 "전 CISO가 사내 방화벽 취약화한 후 퇴직"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개발한 크로스체인 플랫폼(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자산을 교환하는 인프라) '오르빗 브릿지'에서 8100만달러(약 108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 자산을 탈취당한 사건과 관련해 연루가 의심되는 인물로 자사에서 근무했던 전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를 특정했다. 수사를 통해 관련 의혹이 사실로 증명될 경우 탈취된 자산에 대한 회수 절차도 개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진한 오지스 대표이사는 '오르빗 브릿지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과 관련한 입장문에서 "2024년 1월 10일 새로운 보안망 설계를 위해 유지보수 업체와 기존 방화벽 정책을 검토하던 중, 2023년 11월 22일, 오지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로 재직하던 A 씨가 임의로 사내 방화벽의 주요 정책..

호텔신라, 보통주 200원·우선주 250원 현금배당 결정

호텔신라는 보통주 1주당 200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로, 배당금 총액은 76억 774만 2200원이다. 시가배당율은 0.3% 수준이다. 한편 호텔신라는 우선주 1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도 실시한다. 시가배당율은 0.5%, 배당금 총액은 1조 8511만 8000원이다. 이승주 기자 sjlee@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호텔신라, 보통주 200원·우선주 250원 현금배당 결정 호텔신라는 보통주 1주당 200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로, 배당금 총액은 76억 774만 2200원이다. 시가배당율은 0.3% 수준이다.한편 호텔신라는 우선주 www.numbers.co.kr

센서뷰,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케이블 제조업체 '센서뷰'는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자금조달 목적은 시설자금(70억원), 운영자금(30억원)이다. 발행하는 전환사채는 제 1회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다. 전환가액은 6217원, 전환비율은 100%로 전환청구기간은 2025년 1월 30일부터 2028년 12월 30일까지다. 전환에따라 발행될 주식 수는 160만 8492주로 전체 5.80% 수준이다.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9년 1월 30일이며 표면이자는 0%, 만기이자율은 2%다. 이날 센서뷰는 추가로 15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권 발행도 결정했다.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채는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다. 행사가액 6217원, 행사비율은 1..

'친환경·디자인·이익' 다잡은 패션테크 스타트업 '리비저너리'

“타깃 시장은 기존 패션 시장이에요. 친환경 등 가치 소비를 하는 분들은 의식적으로 찾아다니면서 구매를 하거든요. 그런데 비즈니스가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소비에 관심없는 분들도 끌어들여야죠. 그리고 ‘예뻐서 샀는데 알고 보니 친환경 의류였네’라고 할 수 있도록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박준범 리비저너리 대표의 말이다. 리비저너리는 친환경과 디자인을 다잡은 의류를 만들고 있는 패션테크 스타트업이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이익을 내고 있는 임팩트 기업이기도 하다. 2018년 12월 설립됐는데 2022년 영업이익을 내며 2023년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2023년 매출은 10억원을 넘겼는데 전년대비 2배 늘었다. 올해 매출 목표는 50억원 정도다. 리비저너리는 현재 워크웨어 브랜드 블루웨어, 프리미엄 ..

VC/벤처투자 2024.01.26

한일진공, 뉴온과 합병 승인… 합병법인 '뉴온'으로 사명 변경

진공장비 제조 전문 기업 한일진공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체지방 감소 특화 건기식 신소재 개발기업 뉴온과 합병하고 사명을 뉴온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승인됐다고 26일 공시했다. 합병법인 초대 대표는 동국제약 헬스케어 사업부를 이끈 이종진 대표가 선임됐다. 이 대표는 동국제약 헬스케어 사업부 재직 기간 매출액을 150억원에서 2000억원까지 성장시켰다. 이승주 기자 sjlee@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일진공, 뉴온과 합병 승인… 합병법인 '뉴온'으로 사명 변경 진공장비 제조 전문 기업 한일진공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체지방 감소 특화 건기식 신소재 개발기업 뉴온과 합병하고 사명을 뉴온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승인됐다고 26일 공시했다.합병법인 www.numbers.co.kr

“주식양도세율 M&A시장 걸림돌… '수입배당금 비과세' 투자 활성화 기여”

블로터·넘버스 2024 M&A 전망 설문조사 ⑪ 주식양도세율 등의 세법이 인수합병(M&A) 시장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블로터와 넘버스가 공동으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기관투자자(LP) 등 IB 업계 종사자 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효 응답자 19명 중 2명이 이같이 답했다. 필수 답변 문항이 아닌 선택 답변 문항으로 주관식이다. 현행법상 상장기업의 최대주주는 1년 이상 보유한 지분을 매각할 경우 실현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받고 있다. 보유 주식이 과세 표준 3억원(연말 기준) 이상인 경우 양도세율은 주식 매각 소득의 27.5%에 달한다. 3억원 이하의 경우 20% 수준이다. 주식양도소득세는 주식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공익재단에 기부하더라..

Deal/M&A 2024.01.26

안박스 "최대주주 한솔피엔에스에서 이정호 대표로 변경"

한솔그룹의 골판지 상자 제조 계열사 '㈜안박스(前 ㈜한솔비에스)'는 지난해 12월 28일부로 최대주주가 기존 한솔피엔에스㈜에서 이정호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26일 공시했다. 한솔피엔에스는 안박스 주식 3만 5540주를 보유하며 지분율 86.97%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2만 8432주를 매도해 지분율이 18.62%로 감소했다. 안박스의 이 대표는 2만 5840주를 추가 취득해 총 3만 1040주로 81.32%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됐다. 이 대표의 기존 지분율은 12.73%(5200주)였다. 이승주 기자 sjlee@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안박스 "최대주주 한솔피엔에스에서 이정호 대표로 변경" 한솔그룹의 골판지 상자 제조 계열사 '㈜안박스(前 ㈜한솔비에스)'는 지난해 12월 28일부로 최대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