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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이닉스, 23~24일 청약…흥행 성공할까?

2차전지 부품 전문기업 이닉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닉스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이닉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도 흥행에 성공할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닉스는 지난 11~17일 총 210만주(전체 공모주식 중 70%)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67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1만1000원)보다 27.3% 높은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닉스는 1984년 설립된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부품 전문기업이다. 주요 부품 중 하나인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외 이차전지 업체와 완성차 업체에 공..

에이피알, IPO 일정 연기…증권신고서 '상표권·특허권 소송' 정정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상장 일정이 연기됐다. 금융당국이 과거 에이피알의 소송 건에 추가 소명을 요구하면서다. 에이피알은 미래 가치에 대한 재평가 부분이 아닌 만큼 정정 후 IPO(기업공개)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과거 소송건 정정, 기업가치 변화 없어" 에이피알은 지난 18일 금융감독원에 정정한 증권신고서를 전날인 17일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의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일은 2024년 2월 2일에서 2월 8일로 변경됐다. 에이피알은 "기재사항 추가 및 보완을 위한 정정사항이 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효력발생일 변경에 따라 에이피알의 청약기일은 2024년 2월 14~15일로, 수요예측 공고일은 2024년 2월 2일, 수요예측 일시는 다음달 2~8일로 변경됐다. 공모가액 확정공고일..

발효억제제부터 산소에어돔까지...농금원 '혁신기업 지원' IR 개최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농식품 기업 투자 지원을 위한 사업설명회(IR)를 열었다. 행사에는 발효식품 해외 수출을 위한 발효억제제, 농업의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수 있는 산소에어돔 등을 개발하며 농식품 분야에서 혁신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가온누리 인베지움에서 열린 행사엔 농식품경영체 9곳과 농식품 모태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벤처캐피탈(VC) 심사역 10명이 참석했다. 발표를 진행한 기업은 △하늘바람 △네이피 △그린몬스터즈 △GSD산업개발 △시드피아 △소닉더치코리아 △팜커넥트 △크리스피 △트렌드스윗 등이다.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네이피는 발효억제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보통 김치나 젓갈 등 발효식..

VC/벤처투자 2024.01.21

6년 만에 한국인 수장 맞는 동양생명, 내홍딛고 일어설까

동양생명이 6년 만에 한국인 수장이 지휘하는 회사로 바뀐다. 저우궈단 동양생명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2월 말 퇴진하며 그 자리에 이문구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발탁됐기 때문이다. 이 신임대표는 지난 1992년 동양생명에 입사해 사업단장, 제휴전략팀장, CPC부문장, 영업부문장 등을 거치고 CMO에 올라 누구보다 동양생명을 잘 아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동양생명의 이런 수장 교체 사유에 대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는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동양생명이 장충테니스장 운영권을 시세보다 최대 7배가량 높게 인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저우궈단 대표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물러섰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직전 낙찰가로 알려진 3.7억원의 경우 3년이 아닌 1년(..

재무분석 202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