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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오리온 품에서 첫 기업설명회 개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개발 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가 오리온의 인수 확정 이후 기업설명회를 연다. 레고켐바이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일반 및 기관투자자, 언론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공시했다. 기업설명회에선 오리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투자배경 및 성장전략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앞서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15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매각을 통해 오리온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오리온은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796만주를 기준가액의 5% 할증된 5만9000원에 21.88%를 약4700억원에 그리고 창업자인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140만주를 할증 없는 기준가로 3.85%를 약787억원에 매입한다. 오리온이 지..

Deal/M&A 2024.01.19

나이스정보통신, 종속회사 페이먼츠에 운영자금 250억 대여

나이스정보통신이 종속회사 나이스페이먼츠에 250억원을 대여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지난 2022년 기준 자기자본의 7.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대여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다. 이율은 4.6%이며, 대여금액은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동지훈 기자 jeehoo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나이스정보통신, 종속회사 페이먼츠에 운영자금 250억 대여 나이스정보통신이 종속회사 나이스페이먼츠에 250억원을 대여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지난 2022년 기준 자기자본의 7.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대여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다. 이율 www.numbers.co.kr

하림지주, 자회사 하림산업에 운영자금 목적 300억 출자

하림지주가 자회사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원을 출자한다. 하림지주는 자회사 하림산업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3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증자에 참여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하림산업은 하림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당초 NS쇼핑 자회사이자 하림지주 손자회사였던 하림산업은 지난 2022년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하림지주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증자에 하림지주가 참여하면서 하림산업에 출자한 금액은 1300억원으로 늘어났다. 동지훈 기자 jeehoo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하림지주, 자회사 하림산업에 운영자금 목적 300억 출자 하림지주가 자회사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원을 출자한다.하림지주는 자회사 하림산업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3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증자에 참여한다..

롯데관광개발 '943억 CB', 이례적으로 만기이자율 상향 재조정했다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한 전환사채(CB)의 금리가 상향 조정됐다. 현금 상환과 주식 전환 등 투자금 회수 옵션이 두 가지인 CB 특성상 이자율이 조정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2021년 1월과 3월에 각각 발행한 7-1회차 CB(370억원), 7-2회차 CB(573억원)의 만기이자율이 기존 4.5%에서 6.5%로 2.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해당 CB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발행됐다. 제주 드림타워는 롯데관광개발이 1980년 9월 제주시로부터 사업 부지를 매입한 이후 40년간 공을 들여온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을 위해 투입된 비용은 1조6000..

케이뱅크, 1년 만에 IPO 재추진…18일 이사회 의결

케이뱅크가 다시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해 증시 한파로 인해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기업공개(IPO) 작업을 중단한 지 1년여 만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했다.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1년 9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상장을 추진했지만 금리 인상기 속에 자본시장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지난해 2월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이후 1년 만에 증시 문을 다시 두드리는 셈이다. 2017년 4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0년 ..

신세계건설, 그룹·금융권서 2000억 조달해 급한 불 끄기 시도

신세계건설이 신세계아이앤씨와 금융기관을 통해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유동성 위기 조기 진화에 나섰다. 신세계건설과 신세계아이앤씨는 19일 이사회를 통해 회사채 발행·매입 안건 등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공시를 보면 신세계건설은 20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한다. 이에 더해 금융기관과 신세계아이앤씨가 각각 1400억원, 600억원의 채권을 매입한다.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합병도 신세계건설의 재무 안정성 강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2018년 자체 주거브랜드 '빌리브'를 선보이고 주상복합, 오피스텔 건설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나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대구에 공급한 빌리브 헤리티지, 빌리브 라디체, 빌리브 루센트 등에서 대거 미분양과 미수금이 발생한 탓이다...

[어바웃C] '어깨 무거운' 송희용 에이블씨엔씨 CFO, 부채 부담 덜까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최고재무관리자(CFO)인 송희용 이사의 어깨가 무겁다. 에이블씨엔씨의 부채가 급격히 늘어나 재무건전성이 악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최대주주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PE가 에이블씨엔씨 상시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송 이사는 에이블씨엔씨의 건전성 개선 전략으로 기업가치를 향상(밸류업)시키는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송 이사는 지난해 9월 에이블씨엔씨 CFO로 선임됐다. 1981년생인 그는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사를 역임하고, 헬스밸런스 주식회사에서 CFO를 지낸 회계 전문가로 통한다. 에이블씨엔씨 CFO 자리에 부임한 후인 4분기 경영실적..

어바웃 C/CFO 2024.01.19

[효성 내부거래]③ 조현준·조현상 형제는 어떻게 주식담보대출을 갚을까

효성그룹은 지주회사인 ㈜효성과 8개 상장기업을 포함해 총 121개의 국내외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해외 법인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제외하더라도 40여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22곳은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두 오너형제가 직접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분을 보유 중인 계열사가 많다 보니 배당, 임금, 주식 매각 등 자금을 끌어 모을 방안도 여러가지다. 두 사람은 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담보대출을 활용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는데, 이들 계열사는 열악해진 자금력을 보완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너 형제, 10년간 얻은 ㈜효성 배당금 '3625억원' ㈜효성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조374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했다. 2014년까지 배당금 총액은 300..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케플러와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최대주주인 케네스 이민규(Kenneth Minkyu Lee)가 케플러 주식회사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양수도 대금은 483억원(354만8261주)이며 1주당 가액은 1만3602원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또 다른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운영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3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발행 대상자는 케플러 주식회사다. 표면이자율은 3.0%이며 만기이자율은 0.0%다. 사채 만기일은 발행일 이후 30년이다. 동지훈 기자 jeehoo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케플러와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최대주주인 케네스 ..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LS네트웍스로 변경…공정위 심사만 남았다

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금융당국이 이미 최대주주 변경안을 승인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만 남은 상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날 금융위원회가 최대주주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공시를 보면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는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에서 LS네트웍스로 바뀐다. 금융위 승인에 따라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는 사원총회를 열고 잔여재산 분배를 결의한다. LS네트웍스는 이사회를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 결정할 예정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S네트웍스가 이사회 개최 후 기업결합신고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완료 후 당사 주식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S네트웍스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