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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부진' LG화학, 갈길먼 신사업 '캐시카우 축소' 부담

▼기사원문 바로가기 '본업 부진' LG화학, 갈길먼 신사업 '캐시카우 축소' 부담LG화학의 최대 고민은 석유화학사업의 부진 장기화다. 과거 고속성장을 보인 배터리사업을 분할해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할 수 있었던 배경도 캐시카우인 본업의 자신감이 받쳐줬기 때문이었다www.numbers.co.kr LG화학의 최대 고민은 석유화학사업의 부진 장기화다. 과거 고속성장을 보인 배터리사업을 분할해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할 수 있었던 배경도 캐시카우인 본업의 자신감이 받쳐줬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중국의 저가 수주공세가 거세지면서 당초 예상과 다른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신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시간이 필요한 가운데 재무적 압박이 숨통을 조이는 모습이다.LG화학은 실적 악화에 따른 위기를 맞이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재무분석 2024.06.13

보령홀딩스, 보령빌딩 매각 나서.. “자산유동화 차원”

▼기사원문 바로가기 보령홀딩스, 보령빌딩 매각 나서.. “자산유동화 차원”보령(옛 보령제약) 지주사인 보령홀딩스가 종로5가 사옥 빌딩 매각을 추진한다. 우주사업 등 신성장동력 투자 자금 마련의 방안으로 보인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홀딩스는 최근 서울 종로구www.numbers.co.kr  보령(옛 보령제약) 지주사인 보령홀딩스가 종로5가 사옥 빌딩 매각을 추진한다. 우주사업 등 신성장동력 투자 자금 마련의 방안으로 보인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홀딩스는 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보령빌딩을 매물로 내놨다. 보령빌딩은 1994년 지상 18층, 지하 7층 규모로 보령산업주식회사가 지은 건물로, 현재 소유주는 보령홀딩스다. 최근 빌딩 리모델링을 마치고 등기를 완료한 바 있다.보령홀딩스가 사옥 매각을 추진..

LG화학, 한계사업 매각 시나리오 무성…'10조 투자' 공수표 되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LG화학, 한계사업 매각 시나리오 무성…'10조 투자' 공수표 되나극심한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LG화학이 구조조정 카드를 꺼냈다. 이자 부담이 급증하고 자금줄이 말라가는 상황에서 한계사업 정리, 자회사 지분 매각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녹록지www.numbers.co.kr 극심한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LG화학이 구조조정 카드를 꺼냈다. 이자 부담이 급증하고 자금줄이 말라가는 상황에서 한계사업 정리, 자회사 지분 매각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도 조 단위 투자를 공언한 만큼 유동성 확보가 최대 과제지만 조율 과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약화된 이익창출력, 빚진 돈 15조 LG화학은 친환경 소재, 배터리 소재, 신약 개발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중심..

Deal/M&A 2024.06.13

여기어때 투자금 일부 회수한 CVC캐피탈…매각도 순항할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여기어때 투자금 일부 회수한 CVC캐피탈…매각도 순항할까유럽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탈파트너스가 여기어때 매각을 추진 중이다. 티저레터(투자안내서)를 배포한 후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다만 향후 일정을 서www.numbers.co.kr 유럽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탈파트너스가 여기어때 매각을 추진 중이다. 티저레터(투자안내서)를 배포한 후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다만 향후 일정을 서두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VC캐피탈은 여기어때 매각 주관사로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를 선정했다. 지난 4월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를 배포했고 국내외 전략적투자자(S..

Deal/M&A 2024.06.13

소시어스·웰투시, 잘 키운 ‘모트롤’에 잭팟 기대감 솔솔

▼기사원문 바로가기 소시어스·웰투시, 잘 키운 ‘모트롤’에 잭팟 기대감 솔솔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소시어스-웰투시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유압기기 제조사 모트롤을 매각했다.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은 이번 거래로 민수 사업부문의 지분만을 매각하고 투자원금www.numbers.co.kr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소시어스-웰투시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유압기기 제조사 모트롤을 매각했다.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은  이번 거래로 민수 사업부문의 지분만을 매각하고 투자원금 절반 이상을 회수했다. 기존 모트롤의 방산 사업부문이었던 MNC솔루션도 상장을 앞둔 가운데 기업가치가 1조원으로 거론돼 모트롤에 대한 수익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은 전날 모트롤 ..

Deal/M&A 2024.06.13

[보험사 미래수익 분석]⑧ 교보생명 낮은 계약마진 비중…저축성보험 높이며 '마이웨이'

▼기사원문 바로가기 [보험사 미래수익 분석]⑧ 교보생명 낮은 계약마진 비중…저축성보험 높이며 '마이웨이'보험사의 미래 수익 창출 여부를 알려주는 지표, 보험계약마진(CSM)을 생명‧손해보험사별로 분석합니다.110조원대 자산을 보유한 교보생명이 체급에 비해 보험계약마진(CSM) 규모가 낮게 책정된www.numbers.co.kr 보험사의 미래 수익 창출 여부를 알려주는 지표, 보험계약마진(CSM)을 생명‧손해보험사별로 분석합니다. 110조원대 자산을 보유한 교보생명이 체급에 비해 보험계약마진(CSM) 규모가 낮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수익원으로 꼽히는 CSM이 기대치를 밑돌자 교보생명이 생명보험업계 '빅3' 타이틀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그럼에도 교보생명은 CSM 창출이 상대적으로 낮은 저..

재무분석 2024.06.13

‘AI 반도체’ 사피온·리벨리온 깜짝 합병, 왜?

▼기사원문 바로가기 ‘AI 반도체’ 사피온·리벨리온 깜짝 합병, 왜?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이 합병 이후 통합법인을 출범시킨다. 양사의 개발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리벨리온과 SK텔레콤(www.numbers.co.kr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이 합병 이후 통합법인을 출범시킨다. 양사의 개발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리벨리온과 SK텔레콤(SKT)은 올해 3분기 중 사피온·리벨리온 합병을 위한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연내 통합법인을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SKT는 통합법인의 전략적투자자로 활동하며 AI 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토종 AI 반도체 기..

단기차입 늘린 현대제철, 금융비용 누적 '주주환원' 딜레마

▼기사원문 바로가기 단기차입 늘린 현대제철, 금융비용 누적 '주주환원' 딜레마차입금 축소 기조를 이어온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단기차입금을 늘리며 설비투자(CAPEX)를 단행했다. 당장 현대제철의 부채비율을 비롯한 재무건전성이 위험한 상황은 아니지만, 연간 4000억원대www.numbers.co.kr 차입금 축소 기조를 이어온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단기차입금을 늘리며 설비투자(CAPEX)를 단행했다. 당장 현대제철의 부채비율을 비롯한 재무건전성이 위험한 상황은 아니지만, 연간 4000억원대의 이자비용이 단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 시황 회복이 더딘 가운데 주가도 연일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어 연내 발표하기로 한 중장기 주주환원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분석된다.12일 현대제철 분기보고서에 따..

재무분석 2024.06.13

[해운사 유동성 점검] 대한해운, 왕성한 현금창출력 'FCF' 1년만에 1.7배 증가

▼기사원문 바로가기 [해운사 유동성 점검] 대한해운, 왕성한 현금창출력 'FCF' 1년만에 1.7배 증가SM그룹의 벌크선사 대한해운이 올해 1분기 개선된 현금흐름을 보였다.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이 1분기만에 600억원을 돌파했다. 해상운임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본적지출(CAPEX) 부담을www.numbers.co.kr SM그룹의 벌크선사 대한해운이 올해 1분기 개선된 현금흐름을 보였다.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이 1분기만에 600억원을 돌파했다. 해상운임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본적지출(CAPEX) 부담을 덜면서 기업의 여윳돈인 잉여현금흐름(FCF)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금흐름 지표 '트리플 성장' 대한해운은 올해 1분기 순영업활동현금흐름(NCF)과 잉여현금흐름(FCF), 재무적가용현..

재무분석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