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상장으로 선회하며 코스닥 시장 상장에 재도전하는 HB인베스트먼트가 정정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제기된 리스크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여기에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왔는지 강조하며 벤처캐피탈(VC)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나섰다. 이달 15일 공시된 정정 증권신고서에 HB인베스트먼트는 최근 10년 간 조합 청산 내역을 추가로 상세하게 공개했다. 총 8개 조합으로 2323억5200만원을 투자해 2913만5300만원을 회수했다. 분배금액은 2687억9100만원, 합계수익률은 4.64%다. 수익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건 ‘튜브핵심부품소재투자조합’으로 -12.72%를 기록했다. 주목적 투자대상이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2008년 금융위기로 투자 기업들의 유동성이 악화됐다. 이에 HB인베스트먼트는 “개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