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과 손을 잡고 HMM 인수전에 뛰어든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통해 인수 자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래 규모가 수조원에 달하는 빅딜인 만큼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매각 가격을 두고 의견이 분분해 원매자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JKL파트너스는 하림그룹과 컨소시엄을 꾸려 5조원에 달하는 HMM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눈높이를 낮춰서라도 실탄 마련을 강행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손보, 매각 닻 올랐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손해보험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는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돌입했다. 매각 대상은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다. JKL파트너스는 2019년에 롯데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