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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기기 개발' 비햅틱스, 시리즈C 100억 유치 [넘버스]

비햅틱스가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비햅틱스는 XR(확장현실) 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XR 촉각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햅틱(Haptic, 촉각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 기기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2일 비햅틱스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투자자로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하나벤처스가 참여했다. 지난해 1월 100억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엔 아주IB투자, 미래에셋증권, 인터밸류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등이 함께 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220억원 규모다. 비햅틱스는 2015년 설립됐다. XR 콘텐츠 이용자에게 촉감을 전달하는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몰입감 높은 햅틱 제품을 이용할 수 있..

VC/스타트업 2024.01.22

[모험자본 투자 풍향계] IMM인베스트 "올해 4000억 펀드 조성…유니콘 엑시트 모색"

IMM인베스트먼트가 올해 4000억원 이상의 펀드 결성에 나선다. 투자는 올해도 콘텐츠, 플랫폼, 딥테크, 바이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전 주기에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회수 실적이 기대되는 포트폴리오로는 시프트업과 에이피알 등이다. 두 곳 모두 기업공개(IPO)를 앞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이다. 정일부 IMM 대표 겸 IMM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8일 “올해 1000억원 이상 세컨더리펀드와 3000억원의 그로쓰(Growth)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주 투자 목적의 세컨더리펀드 결성은 지난해 KDB산업은행 정책지원펀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펀드에 산업은행이 출자하는 금액은 300억원으로 IMM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해야 하는 최소..

VC/벤처투자 2024.01.22

한미약품, 그리고 레고켐바이오...제약회사의 이색적인 동업들

최근 제약 바이오 회사 두 곳이 비슷한 시기에 유의미한 대규모 자본거래를 했다. 한미사이언스와 OCI, 레고켐바이오와 오리온이다. 전혀 다른 이종업종 회사들간 이루어진 이례적 거래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시장 투자자들 판단은 아직 유보적 입장인 것 같다. 다만 발표 직후 시장 반응은 투자를 받은 제약 바이오 회사는 상대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자금을 투자하는 회사는 다소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OCI홀딩스와 한미사이언스는 주식 맞교환을 통해 지분을 상호 소유하고 차액은 정산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OCI홀딩스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가현문화재단 지분 9.74%를 매입하고, 송 회장과 그의 딸 임주현 실장이 보유한 구주 8.87%는 현물출자를 받았다. 거래대금은 주당 3만 7300원으로 총 5303억원..

Perspective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