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2 13

[국일제지 M&A] 회생계획안 최종 부결…SM그룹 마지막 카드는 강제인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국일제지의 회생계획안이 부결됐다. 이로 인해 SM그룹은 국일제지 인수를 확정하는 데 실패했다. 인수 성사 여부는 법원의 강제인가 여부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국일제지 채권단은 강제인가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달 19일 속행된 국일제지 관계인집회에서 소액주주 반대로 회생계획안이 부결됐다. 회생계획안에는 SM그룹 계열사 삼라마이다스가 국일제지를 1005억원에 인수해 이 자금으로 채무를 변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딜 구조를 주당 100원의 신주 10억500만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짜면서 기존 주주들의 반발에 부딪쳤다. 결국 회생계획안은 회생채권자 100%, 회생담보권자 99.6%가 찬성했으나 주주들로부터 29.4%의 동의만 얻으면서 법정..

Deal/M&A 2023.12.22

손태승은 이렇게 승소했다...박정림·정영채 '징계 취소' 소송전 전망하기

자본시장 사건파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와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의 이야기다. 이들은 대규모 투자 손실을 일으킨 라임·옵티머스 펀드 불완전 판매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금융위원회(금융위)로부터 각각 직무정지 3개월 등의 중징계를 받았다. 징계 사유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사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이다. 박 대표와 정 사장은 이에 반발해 "징계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향방에 관심이 모이면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참고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손 전 회장은 우리은행 DLF(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 불완전 판매 사태에 대한 책임자로 지목돼 지난 2020년 금융위의 징계를 받..

Perspective 2023.12.22

크림, 日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소다' 최대주주 등극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서 분사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일본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스니커덩크' 운영사인 '소다'의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크림은 157억원 규모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하며 22일 공시했다. 회사가 이번에 매수하는 주식수는 2163주다. 이로써 크림은 소다 주식의 절반 수준인 1만6324주(지분비율 49.7%)를 확보했다.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28일이다. 크림 관계자는 "소다 인수를 통해 회사의 해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통신판매중개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한 기자 bigstar102@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크림, 日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소다' 최대주주 등극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서 분사한 한정판 거래..

카나리아바이오, 100억원 상당 CB 전환청구권 행사

카나리아바이오는 99억9000만원 규모의 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CB)에 관해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전환에 따라 신규 상장되는 주식수는 196만4215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1.07%에 해당한다.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2일이다. 박준한 기자 bigstar102@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카나리아바이오, 100억원 상당 CB 전환청구권 행사 카나리아바이오는 99억9000만원 규모의 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CB)에 관해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22일 공시했다.전환에 따라 신규 상장되는 주식수는 196만4215주로 발행주 www.numbers.co.kr

동부건설, CB 전환가액 6253원으로 하향 조정

동부건설은 3, 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기존 6332원에서 6253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조정전 전환가능 주식수는 197만4100주였으나 조정후 199만9040주로 변동됐다. 동부건설은 지난 6월15일 회사경영상 필요한 운영자금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시가하락에 따른 전환가격의 조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한 기자 bigstar102@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동부건설, CB 전환가액 6253원으로 하향 조정 동부건설은 3, 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기존 6332원에서 6253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조정전 전환가능 주식수는 19..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페인 자회사에 시설투자자금 2179억여원 지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2일 공시를 통해 해외자회사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페인(이하 LEMS)에 시설투자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신규 발행 주식 수는 153만1732주로 1주당 액면가는 1만4229원이다. 증자전 발행 주식 총수는 231만주다. 유상증자에 따른 조달액수는 약 2179억5600만원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주주배정증자 방식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14만2294원이며 LEMS의 최대주주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유럽(이하 LEME)이 전액 참여한다. LEME는 LEMS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21일 현금출자(4110만 유로)와 현물출자(1억1207만 유로)로 각각 납입했다. 박준한 기자..

"임직원 성과급 줘야"…SK브로드밴드, 75억 규모 자사주 처분

SK브로드밴드는 박진효 사장 등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을 위해 79억909만원 규모의 자사주(75만6200주)를 장외처분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1만459원이며 처분 예정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2월29일까지이다. 이 기간동안 SK브로드밴드는 자사주식 계좌에서 대상 임직원의 주식 계좌로 주식을 이체할 예정이다. 박준한 기자 bigstar102@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임직원 성과급 줘야"…SK브로드밴드, 75억 규모 자사주 처분 SK브로드밴드는 박진효 사장 등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을 위해 79억909만원 규모의 자사주(75만6200주)를 장외처분했다고 22일 공시했다.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1만459원이며 처분 예정기간은 내년 1 www.numbers.co.kr

LS전선, 유상증자로 가온전선 지분율 48.75%로 늘려

가온전선은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를 통해 LS전선이 21일 51만3533주를 매입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에 매입한 주식은 유상증자로 인한 신주 취득이다. 이를 통해 보유 주식은 기존 307만3701주에서 358만7234주로 늘었다. 지분율도 48.34%에서 48.75%로 0.41%포인트 상승했다. 가온전선은 지난 14일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99만9020주를 발행했다. 실제 발행금액은 137억1654만원이다. 박준한 기자 bigstar102@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LS전선, 유상증자로 가온전선 지분율 48.75%로 늘려 가온전선은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를 통해 LS전선이 21일 51만3533주를 매입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에 매입한 주식은 유상증자로 인한 신주 취득..

스톤브릿지벤처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5년만에 엑시트 성과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5년만에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투자금을 회수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지난해 9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지 1년여 만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115억원을 투자해 540억원을 회수했다. 20일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해 회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내 매도에 이어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성장에 동행할 기관투자가에게 블록딜(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장이 끝난 후 거래)로 잔여 지분을 전량 매각해 오버행 이슈도 최소화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2018년 처음 투자를 했다. 총 4회에 걸쳐 115억원을 부었다. △스톤브릿지영프론티어투자조합 △스톤브릿지2020벤처투자조합 △스..

VC/벤처투자 2023.12.22

대유에이텍, 위니아 지분 1443만주 전량 장내 매도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대유에이텍이 위니아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 22일 위니아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 변동 신고서에 따르면 대유에이텍의 보유 주식 수는 0주가 됐다. 대유에이텍은 운영자금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위니아 지분 1443만6369주를 모두 장내매도로 처분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4.28%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유에이텍은 광주, 화성 등에 공장을 보유한 자동차 시트 제조 전문 기업이다. 지난 21일에는 대유플러스 지분을 전량 매도한 바 있다. 박준한 기자 bigstar102@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유에이텍, 위니아 지분 1443만주 전량 장내 매도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대유에이텍이 위니아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 22일 위니아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