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설기계 전문업체 두산밥캣이 조 바이든 정부의 산업 부양정책에 수혜를 받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매출액 규모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면서 영업현금흐름도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이는 재무구조 안정화와 함께 보유 현금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아울러 올해 최대 규모의 잉여현금흐름(FCF) 순유입을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두산밥캣은 최근 꾸준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주요 공급처인 미국 현지에서 견조한 인프라 수요에 기인하고 있다. 판매자 우위 시장이 형성된 덕분에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인건비 등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2021년 인수한 ‘두산산업차량’도 전반적인 수익 볼륨을 늘리는데 일조했다. 실적 성과는 매출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