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이 자회사로 편입한 KB골든라이프케어의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달 중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실버타운인 '평창카운티'의 입주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은평빌리지(가칭), 강동빌리지(가칭) 등 요양시설을 차례로 개소한다. 현행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30인 이상의 요양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사업자가 토지·건물을 직접 소유하거나 공공 임차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어 섣불리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이다. 그럼에도 KB라이프생명이 서울 평창동처럼 부촌으로 소문난 곳에 실버타운을 세운다는 건 그만큼 시장 성장성을 밝게 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B골든라이프케어는 기존 실버타운인 파크팰리스를 공간 업사이클링해 평창카운티로 탈바꿈했다. 예금보험공사 공매정보에 따르면 파크팰리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