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9 18

[어바웃 C] 강대현·김정욱 '투톱', 과제는 '글로벌' | 세대교체 넥슨②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 넥슨이 본사인 넥슨재팬 대표에 이정헌 현 넥슨코리아(이하 넥슨) 대표를 내정한 동시에 넥슨코리아 새 공동대표에 강대현 COO(최고운영책임자)와 김정욱 CCO(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를 내정하며 새로운 지휘 체계를 구축했다. 강 COO와 김 CCO는 모두 2020년 넥슨 C레벨 임원으로 합류하며 이 대표와 함께 넥슨의 미래를 꾸려갈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넥슨은 올해 연매출 4조원 달성까지 넘보며 성장궤도에 올라있는 가운데, 세 명의 리더가 넥슨재팬과 넥슨코리아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차기 대표, 라이브·데이터·메시지에 강점 넥슨은 지난달 넥슨코리아의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강대현 넥슨코리..

KG스틸, 보통주 200원·우선주 250원 현금배당 결정

KG스틸은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250원을 지급하는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200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박선우 기자 closely@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KG스틸, 보통주 200원·우선주 250원 현금배당 결정 KG스틸은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250원을 지급하는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배당금총액은 200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www.numbers.co.kr

현대차, 러시아 공장 매각 결정...현지 AS는 계속

현대자동차가 19일 임시이사회 통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 공장(HMMR, Hyundai Motor Manufacturing Russia) 지분 매각 안건에 승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공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가동 중단됐다.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빌론 그룹 계열사 '아트 파이낸스(Art-Finance)'와 공장 지분 매각 관련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다.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판매된 차량에 대한 AS 서비스 운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조재환 기자 cho@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현대차, 러시아 공장 매각 결정...현지 AS는 계속 현대자동차가 19일 임시이사회 통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

Deal/M&A 2023.12.19

'유상증자' LG디스플레이, 1조원 어디에 쓰나...신규 투자는 제한적

LG디스플레이가 흑자전환을 앞당길 재원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 카드를 꺼냈다. 1조3600억원을 조달해 시설투자와 운영자금,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부임과 동시에 대규모 자금조달 계획이 발표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수익성 개선 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설투자 규모가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 중 30% 수준으로 크지 않고, 일부가 채무 상환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반쪽짜리라는 비판도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조3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발행할 신주는 약 1억4200만주로, 예정 발행가는 20% 할인율을 적용한 9550억원이다. 최종 발행가는 내년 2월 말 결정될 예정이다. LG디스플..

재무분석 2023.12.19

큐로컴, 큐로홀딩스 외 6인으로 최대주주 변경

큐로컴은 최대주주가 케이파트너스 외 6인에서 큐로홀딩스 외 6인으로 변경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큐로컴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으로 인한 변경"이라고 밝혔다. 변경 이후 최대주주의 소유주식수는 4620만 2645주로, 소유비율은 32.32%이다. 박선우 기자 closely@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큐로컴, 큐로홀딩스 외 6인으로 최대주주 변경 큐로컴은 최대주주가 케이파트너스 외 6인에서 큐로홀딩스 외 6인으로 변경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큐로컴은 www.numbers.co.kr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 에이프로젠 외 2인으로 최대주주 변경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는 최대주주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외 1인에서 에이프로젠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지분 취득으로 인해 최대주주가 변경됐으며, 최대주주가 된 에이프로젠 외 2인의 소유비율은 81.66%가 됐다.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은 지분 인수 목적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박선우 기자 closely@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 에이프로젠 외 2인으로 최대주주 변경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는 최대주주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외 1인에서 에이프로젠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19일 공시했다.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지분 취득으로 인해 최대주주가 www.numbers.co.kr

[HMM 삼킨 하림] ‘팬오션 안착’ 자신감, 벌크선과 시너지 모색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의 새로운 주인으로 선정됐다. ‘승자의 저주’ 우려에도 인수를 밀어붙인 데는 과거 벌크선사인 ‘팬오션’을 인수하면서 축적한 자신감이 깔려 있다. 팬오션은 HMM 인수 주체로 나서며 기존의 축산 사업으로는 부족했던 개연성을 강화했다. 인수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팬오션의 핵심 사업인 벌크화물 운송 서비스와 HMM의 컨테이너 운송간 시너지 창출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팬오션 인수·정상화’ 자신감 바탕 하림그룹이 HMM 인수에 나서자 업계에서는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에도 우직하게 밀어붙였고 우선협상대상자로 18일 선정됐다. 하림그룹은 매각 측과 협상을 통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밝..

Deal/M&A 2023.12.19

'非재무통' 이정헌 대표, 고강도 체질개선으로 '매출 3조' 일군 리더 | 세대교체 넥슨①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넥슨 본사(일본법인, 이하 넥슨)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 대표는 내년 3월 주주총회 및 이사회 절차를 거쳐 선임이 확정되면 넥슨코리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지 20여년만에 본사 대표에 오르게 된다. 데이비드 리, 오웬 마호니 전 대표 등 재무전문가가 넥슨과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주목받았던 것과 달리 이 대표는 넥슨코리아에서 사업, 퍼블리싱, 게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동안 재무통 대표들이 인수합병(M&A)과 일본 상장을 이끌며 지금의 넥슨의 성장을 이끌었다면 향후 이 대표 체제의 넥슨은 글로벌향 신작과 콘솔 게임 등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키우며..

어바웃 C/CEO 2023.12.19

[HMM 삼킨 하림] 새주인 찾고 ‘불확실성’ 제거…‘해운업 불황’ 암초

HMM이 하림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이하면서 오랜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다만 해운업 불황으로 HMM의 최근 실적은 좋지 않다. 하림그룹은 국내 최대 해운사를 확보하면서 재계 13위권으로 도약하게 됐지만 경영 안정화 등 과제가 산적했다. 특히 해운 업황이 어려운 환경에서 실적 개선을 위한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림그룹은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로부터 18일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HMM 지분 57.9%(3억9879만156주)다.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로써 유동성 위기로 2016년부터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 체제하에 있던 HMM의 새..

Deal/M&A 2023.12.19

김정돈 미원홀딩스 회장, 친인척에 미원화학 주식 3만주 증여

미원화학은 최대주주인 김정돈 미원홀딩스 회장이 친인척 9명에게 미원화학 주식 3만주를 증여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김정돈 회장은 지난 18일 친인척인 한인승(1985년생)·남슬기(1988년생)·한수아(2019년생)·한수진(2020년생)·한수현(2023년생)씨에게 각각 3000주씩, 한인수(1986년생)· 이원홍(1983년생)·한다현(2015년생)·한다혜(2019년생)씨에게 각각 3750주씩 증여했다. 이에 따라 김정돈 미원홀딩스 회장이 보유한 미원화학 주식 수는 10만 2200주에서 7만 2200주로 줄고, 지분율은 3.28%이 됐다. 박선우 기자 closely@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김정돈 미원홀딩스 회장, 친인척에 미원화학 주식 3만주 증여 미원화학은 최대주주인 김정돈 미원홀딩스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