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0 10

‘법정관리’ 한스씨앤티, 새 주인 찾는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법정관리’ 한스씨앤티, 새 주인 찾는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한스씨앤티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스씨앤티의 매각 주관사 선일회계법인은 이달 30일 오후 3시까지 원매자 www.numbers.co.kr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한스씨앤티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스씨앤티의 매각 주관사 선일회계법인은 이달 30일 오후 3시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 이후 선일회계법인은 잠재 투자자들로부터 인수제안서(텀싯) 제출을 받을 예정이다. 마감일은 5월 31일까지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5년 설립된 한스씨앤티는 대구 동구..

Deal/M&A 2024.04.10

상속세 부담에 주식 파는 삼성 일가, 삼성전자 지분 감소 불가피

▼기사원문 바로가기 상속세 부담에 주식 파는 삼성 일가, 삼성전자 지분 감소 불가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 이후 상속세 부담에 직면한 삼성 오너 일가가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간 계열사 지분을 정리하거나 주식담보 대출을 통해 상속세 재원 www.numbers.co.kr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 이후 상속세 부담에 직면한 삼성 오너 일가가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간 계열사 지분을 정리하거나 주식담보 대출을 통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해 왔지만, 아직 납부하지 못한 5조원 규모의 현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지분 매각은 불가피하다. 현재 오너 일가와 계열사 등이 확보한 삼성전자 지분율은 20% 이하로 하락할 여지가 높다. 지난 8일을 기준으..

[IPO 워치] HD현대마린솔루션, 비핵심 벙커링 사업 딜레마

▼기사원문 바로가기 [IPO 워치] HD현대마린솔루션, 비핵심 벙커링 사업 딜레마 HD현대마린솔루션(이하 마린솔루션)이 참여한 선박용 바이오연료 도입을 위한 실증 연구가 연내 막바지에 달한다. 마린솔루션은 선박에 벙커C유 대신 메탄올을 주입하기 위한 라이센스 취득 절 www.numbers.co.kr HD현대마린솔루션(이하 마린솔루션)이 참여한 선박용 바이오연료 도입을 위한 실증 연구가 연내 막바지에 달한다. 마린솔루션은 선박에 벙커C유 대신 메탄올을 주입하기 위한 라이센스 취득 절차도 밟고 있다. 회사가 친환경 대체연료 사업을 검토하는 것은 기존 벙커링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점 때문이다. 기존 화석연료 추진 선박 퇴출이 가속화되면서 벙커링 사업 수요가 줄고 있어서다. 이번 IPO에서 친환경 선박 ..

[어바웃C] 이창수 KAI 신임 CFO, 대규모 투자 속 재무건전성 유지 '중책'

▼기사원문 바로가기 [어바웃C] 이창수 KAI 신임 CFO, 대규모 투자 속 재무건전성 유지 '중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7년까지 R&D에 1조5000억원 이상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밝힌 만큼, 올해도 자본적지출(CAPEX) 규 www.numbers.co.kr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7년까지 R&D에 1조5000억원 이상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밝힌 만큼, 올해도 자본적지출(CAPEX) 규모가 상당할 전망이다. 지난해 KAI의 재무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창수 상무는 지속되는 투자 속에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무관리에 나서야 한다..

어바웃 C/CFO 2024.04.10

[한화 분할 스토리] 선택과 집중…‘승계 시나리오’ 밑그림 그리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화 분할 스토리] 선택과 집중…‘승계 시나리오’ 밑그림 그리나 한화그룹이 최근 조직 개편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주사격인 ㈜한화는 물적분할, 방위산업 핵심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각각 추진한다. 그동안 그룹을 확장하는 www.numbers.co.kr 한화그룹이 최근 조직 개편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주사격인 ㈜한화는 물적분할, 방위산업 핵심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각각 추진한다. 그동안 그룹을 확장하는데 활용했던 분할 기법을 재차 꺼내든 모습이다. 이번 재편을 놓고 3세 경영을 위한 승계 작업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3형제들이 다툼 없이 사업을 나눠가지기 위한 밑그림이라는 분석이다. 늘어나는 계열사…낯익은 ‘분할카드’..

블록딜 '큰손' 삼성 이부진·이서현 자매의 같은듯 다른 온도

▼기사원문 바로가기 블록딜 '큰손' 삼성 이부진·이서현 자매의 같은듯 다른 온도 최근 블록딜(시간외매매)계 '큰손'으로 떠오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의 차이점은 ‘템포’다. 상속세 자금 마련이라는 공통 분모 위에서 거래를 추진하지만, 이부 www.numbers.co.kr 최근 블록딜(시간외매매)계 '큰손'으로 떠오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의 차이점은 ‘템포’다. 상속세 자금 마련이라는 공통 분모 위에서 거래를 추진하지만, 이부진 사장의 지분 매각이 올해 급격히 쏠려있다면, 이서현 사장은 상속 직후인 2021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블록딜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간 상속세 납부를 위해 조달한 주식담보 대출을 두고도 두 자매 사이 다른 온도가 감지된다. 이..

"더이상 동반자 아냐"…영풍에 불편함 드러낸 고려아연

▼기사원문 바로가기 "더이상 동반자 아냐"…영풍에 불편함 드러낸 고려아연 영풍그룹의 최대 캐시카우인 고려아연은 경영과 지배가 완전히 분리된 회사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영풍그룹이 세워진 194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황해도 실향민 출신의 장병희, 최기 www.numbers.co.kr 영풍그룹의 최대 캐시카우인 고려아연은 경영과 지배가 완전히 분리된 회사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영풍그룹이 세워진 194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황해도 실향민 출신의 장병희, 최기호 두 창업주의 맞손으로 영풍의 모태인 영풍기업이 설립됐다. 피 보다 진한 이른 바 '쩐'으로 얽힌 사이다. 1970년대 철강, 자동차 산업이 태동하면서 연, 아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자 영풍 외에 또 다른 비철금속 제련 회사인 고려..

장형진 영풍 고문 아들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대표, 고려아연 9300주 매수

▼기사원문 바로가기 장형진 영풍 고문 아들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대표, 고려아연 9300주 매수 장형진 영풍 고문의 아들인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대표가 고려아연 보통주 9300주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대표는 영풍그룹 총수인 장 고문의 아들로 영풍그룹의 후계자로 꼽힌다.9일 www.numbers.co.kr 장형진 영풍 고문의 아들인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대표가 고려아연 보통주 9300주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대표는 영풍그룹 총수인 장 고문의 아들로 영풍그룹의 후계자로 꼽힌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고려아연 보통주 9300주를 잇따라 매수했다. 지분율은 0.05%로 상승했다. 장 대표가 본격적으로 고려아연 보통주를..

[단독] 'SI증권' 물밑 매각 움직임…무림그룹 등 8곳 접촉

▼기사원문 바로가기 [단독] 'SI증권' 물밑 매각 움직임…무림그룹 등 8곳 접촉 SI증권 최대주주 측이 잠재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만기가 다가오면서 기업가치를 가늠하려는 단계로 해석된다. 시장 반응을 먼저 확인한 뒤 후속 절차 www.numbers.co.kr SI증권 최대주주 측이 잠재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만기가 다가오면서 기업가치를 가늠하려는 단계로 해석된다. 시장 반응을 먼저 확인한 뒤 후속 절차에 나설 가능성이 큰 가운데 눈높이에 맞는 제안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I증권 매각자 측은 지난해부터 잠재적 매수자를 상대로 SI증권의 인수 의사를 문의했다. 무림그룹 등의 다양한..

Deal/M&A 2024.04.10

"당근이세요?" 북미·일본서 먹힐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당근이세요?" 북미·일본서 먹힐까 당근마켓이 지난해 국내 사업에서 첫 흑자를 낸 뒤 올해 해외 사업 확대 속도를 낸다. 당근마켓은 2019년 영국 진출을 시작으로 캐나다, 미국,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에서 중고거래·모 www.numbers.co.kr 당근마켓이 지난해 국내 사업에서 첫 흑자를 낸 뒤 올해 해외 사업 확대 속도를 낸다. 당근마켓은 2019년 영국 진출을 시작으로 캐나다, 미국,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에서 중고거래·모임·구인·부동산 등 지역 커뮤니티 사업을 키운 것처럼 각 현지에서도 지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흑자, 해외 적자...글로벌 확장 지속 당근마켓은 캐나다와 일본 현지에 지분 100%를 보유한 법인을 설립했다. 김용현 공동창업자 겸 대표는 ..

재무분석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