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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로 뒤집힌 김태오 전 DGB 회장…캄보디아 현지법 위반 '주목' [자본시장 사건파일]

▼기사원문 바로가기  유죄로 뒤집힌 김태오 전 DGB 회장…캄보디아 현지법 위반 '주목' [자본시장 사건파일]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얻기 위해 현지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는 김태오 전 DGB금융그룹 회장이 1심과 달리 2심에서 유죄를 받은 데에는 현지법을 위반했다는 해석이 작www.numbers.co.kr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얻기 위해 현지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는 김태오 전 DGB금융그룹 회장이 1심과 달리 2심에서 유죄를 받은 데에는 현지법을 위반했다는 해석이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심은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횡령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고 외국법을 위반한 경우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고법 형사2부(정승규 ..

[테일러메이드 M&A] '센트로이드 vs F&F' 이면계약 진실 공방…LP '여론전'

▼기사원문 바로가기  [테일러메이드 M&A] '센트로이드 vs F&F' 이면계약 진실 공방…LP '여론전'테일러메이드에 투자할 당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가 F&F 측에 약속한 우선매수권과 사전동의권 계약을 두고 양측이 정반대 해석을 내놓으며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센트로이드는 이면www.numbers.co.kr테일러메이드에 투자할 당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가 F&F 측에 약속한 우선매수권과 사전동의권 계약을 두고 양측이 정반대 해석을 내놓으며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센트로이드는 이면계약이라는 표현 자체에 반발하며 공식적인 합의였음을 강조하고 있지만, F&F는 다른 출자자(LP)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만큼 비밀계약이 맞다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는 모습이다. 테일러메이드 투자금 회수(엑시트) ..

Deal/M&A 2025.03.27

하나투어 호실적에도 저평가 '늪'…IMM 엑시트 '시계제로'

▼기사원문 바로가기 하나투어 호실적에도 저평가 '늪'…IMM 엑시트 '시계제로'하나투어가 코로나19 터널에서 벗어나 역대 최대 호실적을 거뒀다. 그럼에도 주식 가치는 저평가의 늪에서 허우적대며 기업 몸값은 정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하나투어 매각을 추진www.numbers.co.kr하나투어가 코로나19 터널에서 벗어나 역대 최대 호실적을 거뒀다. 그럼에도 주식 가치는 저평가의 늪에서 허우적대며 기업 몸값은 정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하나투어 매각을 추진해 온 IMM 프라이빗에쿼티(PE)로서는 투자금 회수(엑시트) 타이밍을 둘러싼 시계제로 상황이 이어지며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09억원으로 전년 대..

Deal/PE 2025.03.27

한화푸드테크, 출범 첫해 적자전환·자본잠식... 김동선 표 청사진 '삐걱'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화푸드테크, 출범 첫해 적자전환·자본잠식... 김동선 표 청사진 '삐걱'지난해 한화푸드테크가 외형과 내실을 모두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 엎친 데 덮친 격 누적 결손금을 감당하지 못해 완전자본잠식에도 빠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부문 자회사 더테이스www.numbers.co.kr지난해 한화푸드테크가 외형과 내실을 모두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 엎친 데 덮친 격 누적 결손금을 감당하지 못해 완전자본잠식에도 빠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에서 사명을 바꾸고 출범한 첫해 성적표다. 식음 서비스와 첨단기술의 시너지에 방점을 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 표 청사진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

재무분석 2025.03.27

투자 급한 두산에너빌리티, 밥캣 지분 담보 '1.9조' 조달

▼기사원문 바로가기  투자 급한 두산에너빌리티, 밥캣 지분 담보 '1.9조' 조달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들어 두산밥캣의 지분을 담보로 적극적으로 자금을 융통하고 있다. 최근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무산된 가운데 두산밥캣 지분을 활용해 투자재원과 운영자금 등www.numbers.co.kr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들어 두산밥캣의 지분을 담보로 적극적으로 자금을 융통하고 있다. 최근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무산된 가운데 두산밥캣 지분을 활용해 투자재원과 운영자금 등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로 풀이된다. 26일 두산밥캣의 주식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두산밥캣의 지분 21.64%를 추가 담보로 7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대출했다. 이에 따라 전체 지분 48.17% 중 42.31%가 주식..

[게임사 곳간점검] 엔씨소프트 ROA '뚝'…왜

▼기사원문 바로가기 [게임사 곳간점검] 엔씨소프트 ROA '뚝'…왜엔씨소프트가 실적 감소로 총자산수익률(ROA)도 떨어졌다. 2021년 이후 ROA 하락만 올해로 4년째다. 기업 지분 등을 팔아 빚을 갚으며 자산을 줄였지만 순이익 감소 비율 증가세를 감당하지는 못했www.numbers.co.kr 엔씨소프트가 실적 감소로 총자산수익률(ROA)도 떨어졌다. 2021년 이후 ROA 하락만 올해로 4년째다. 기업 지분 등을 팔아 빚을 갚으며 자산을 줄였지만 순이익 감소 비율 증가세를 감당하지는 못했다. 일시적 비용 확대에 이은 기업가치 지표 하락까지 엔씨소프트의 체질개선이 난항을 겪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연결 ROA는 2.25%로 전년 대비 2.59%p 낮아졌다. ROA 하락은 ..

재무분석 2025.03.27

[어바웃 G] DB월드, DB메탈 합병 속내는 'DB하이텍' 활용 지배력 강화

▼기사원문 바로가기  [어바웃 G] DB월드, DB메탈 합병 속내는 'DB하이텍' 활용 지배력 강화기업 지배구조(Governance)를 분석합니다. 골프장 사업을 하는 DB월드가 합금철 제조사 DB메탈을 흡수합병한다. DB메탈 지분 24.3%를 보유하고 있던 김남호 회장은 합병 후 신설 법인 지분율이 6.9%로www.numbers.co.kr기업 지배구조(Governance)를 분석합니다. 골프장 사업을 하는 DB월드가 합금철 제조사 DB메탈을 흡수합병한다. DB메탈 지분 24.3%를 보유하고 있던 김남호 회장은 합병 후 신설 법인 지분율이 6.9%로 낮아지게 된다. 다만 DB하이텍을 통해 신설법인에 대해 72.1%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실질적인 지배력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DB월드..

Governance 2025.03.27

[한투그룹 생보업 진출]③ KDB·BNP카디프·AIA생명 '매물' 후보…낙점 포인트는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투그룹 생보업 진출]③ KDB·BNP카디프·AIA생명 '매물' 후보…낙점 포인트는생명보험업 진출 준비 'N년', 한국투자금융그룹을 조명해봅니다.한국투자금융지주가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보험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보험업황과 금융투자업 간 시너지를 고려했을 때 손해www.numbers.co.kr생명보험업 진출 준비 'N년', 한국투자금융그룹을 조명해봅니다.한국투자금융지주가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보험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보험업황과 금융투자업 간 시너지를 고려했을 때 손해보험업보다는 생명보험업이 우선순위로 꼽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대형사를 사들여 외형을 급격히 키우기보다 중소형사 인수로 최소한의 자본금을 투입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 업계가 부채를 시가로 평가해..

Deal/M&A 2025.03.27

KT, 투자부동산 증가세 둔화…유동화 속도내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KT, 투자부동산 증가세 둔화…유동화 속도내나KT의 연결 투자부동산 규모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2024년 증가율은 4%에 그쳤다. 부동산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를 중심으로 투자부동산을 매각하고 일부를www.numbers.co.krKT의 연결 투자부동산 규모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2024년 증가율은 4%에 그쳤다. 부동산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를 중심으로 투자부동산을 매각하고 일부를 유동자산으로 전환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본격적인 부동산 유동화를 예고한 가운데 수익성이 낮은 일부 자산에 대한 정리가 선행된 것으로 해석된다. KT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캡스톤파트너스, 지분법이익 급증에 흑자전환...성과보수 확장 기대

▼기사원문 바로가기  캡스톤파트너스, 지분법이익 급증에 흑자전환...성과보수 확장 기대국내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가 지난해 지분법이익 증가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펀드 관리보수도 감소했지만, 포트폴리오 기업의 가치www.numbers.co.kr  국내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가 지난해 지분법이익 증가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펀드 관리보수도 감소했지만, 포트폴리오 기업의 가치 상승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캡스톤파트너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96억원으로 전년보다 1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VC의 주요 수익원인 펀드 관리보수는 62억원..

VC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