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분석 251

현대로템, 쌓이는 사업 밑천…선수금 '계약부채' 1.6조 돌파

▼기사원문 바로가기 현대로템, 쌓이는 사업 밑천…선수금 '계약부채' 1.6조 돌파현대로템이 선수금 성격으로 쌓은 '계약 부채'가 1조65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레일·방산 부문 수주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폴란드와 K2전차 2차분 계약 등 대형www.numbers.co.kr 현대로템이 선수금 성격으로 쌓은 '계약 부채'가 1조65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레일·방산 부문 수주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폴란드와 K2전차 2차분 계약 등 대형 사업 수주가 유력해 연내 계약 부채 2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올해 상반기 계약 부채는 1조65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1조6248억원)과 ..

재무분석 2024.10.16

파인트리, 윈저글로벌 ‘배당 통한 회수’ 본격화하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파인트리, 윈저글로벌 ‘배당 통한 회수’ 본격화하나위스키 업체 윈저글로벌이 올해 초 파인트리자산운용을 새 주인으로 맞은 가운데 평년 대비 막대한 규모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쌓았다. 실질적인 배당 재원으로 쓰일 수 있는 미처분이익잉여www.numbers.co.kr위스키 업체 윈저글로벌이 올해 초 파인트리자산운용을 새 주인으로 맞은 가운데 평년 대비 막대한 규모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쌓았다. 실질적인 배당 재원으로 쓰일 수 있는 미처분이익잉여금이 크게 늘어난 만큼 최대주주인 파인트리자산운용이 폭탄 배당을 통한 투자금 회수를 본격화할 수도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윈저글로벌은 2024년도 회계연도(2023년7월1일~2024년6월30일) 기준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689..

재무분석 2024.10.14

‘유휴자산 팔고 빚 갚고’ HD현대마린엔진, 재무건전화 속도

▼기사원문 바로가기 ‘유휴자산 팔고 빚 갚고’ HD현대마린엔진, 재무건전화 속도새롭게 출발한 HD현대마린엔진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이에 앞서 HD현대마린엔진은 차입금을 전액 상환하며 신규 투자 기반도 마련한 상태다.HD현대마린엔진은 이달 8www.numbers.co.kr 새롭게 출발한 HD현대마린엔진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이에 앞서 HD현대마린엔진은 차입금을 전액 상환하며 신규 투자 기반도 마련한 상태다.HD현대마린엔진은 이달 8일 700억원 규모 유형자산을 전기버스 제조업체 범한자동차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도금 700억원 중 계약금 100억원은 10월 8일 지급됐으며 잔금 600억원은 2025년 1월 7일 납입될 예정이다.양도 대상은 경남..

재무분석 2024.10.10

‘퍼디’ 주춤 넥슨게임즈, 넥슨 아픈손가락 되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퍼디’ 주춤 넥슨게임즈, 넥슨 아픈손가락 되나 넥슨게임즈의 루트슈터 장르 신작인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초반과 달리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게임 요소와 첫 번째 업데이트에 대해 이용자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올해 상www.numbers.co.kr 넥슨게임즈의 루트슈터 장르 신작인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초반과 달리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게임 요소와 첫 번째 업데이트에 대해 이용자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적자전환한 개발사 넥슨게임즈는 '퍼디'로 반전을 꾀할지에 대해 장담하기 어렵다. 추가 업데이트와 피드백 반영 등의 성공과 유저의 평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접속자수 26만명서 2.9만명으로 '급감' 넥슨게임즈의 야심작 '퍼디'가 ..

재무분석 2024.09.20

펄어비스, 적자에도 '방긋'…왜

▼기사원문 바로가기 펄어비스, 적자에도 '방긋'…왜펄어비스가 적자를 낸 가운데에도 주요 재무 지표가 좋아졌다. 매출 증가에도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적자 폭이 줄어든 가운데, 회사채를 상환하면서 차입금이 감소했다. 10일 한국기업평가에 따www.numbers.co.kr 펄어비스가 적자를 낸 가운데에도 주요 재무 지표가 좋아졌다. 매출 증가에도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적자 폭이 줄어든 가운데, 회사채를 상환하면서 차입금이 감소했다. 10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EBITDA(에비타, 상각전영업이익)가 7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상반기 EBITDA는 마이너스(-)1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적자가 52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78억원 가량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펄어비스는 ..

재무분석 2024.09.11

[타이어 빅3 리포트] 금호타이어, 모기업 '투자시계' 멈춤...韓·EU 설비확충 언제?

▼기사원문 바로가기 [타이어 빅3 리포트] 금호타이어, 모기업 '투자시계' 멈춤...韓·EU 설비확충 언제?금호타이어가 한국, 유럽 등 주요 거점에서 투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경쟁사보다 높은 차입의존도와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가 걸림돌이다. 모기업인 더블스타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실현www.numbers.co.kr금호타이어가 한국, 유럽 등 주요 거점에서 투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경쟁사보다 높은 차입의존도와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가 걸림돌이다. 모기업인 더블스타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아 적기 투자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 2사는 유럽, 북미 등 해외 거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완성차 제조사 신차 타이어(..

재무분석 2024.09.05

세아베스틸지주, 불황 속 투자...커지는 '방산‧항공' 기대감

▼기사원문 바로가기 세아베스틸지주, 불황 속 투자...커지는 '방산‧항공' 기대감세아그룹의 특수강사업 중간지주사인 세아베스틸지주가 중국산 저가 철강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당분간 업황 회복이 불투명한 가운데 세아베스틸지주는 원가관리로 수익www.numbers.co.kr 세아그룹의 특수강사업 중간지주사인 세아베스틸지주가 중국산 저가 철강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당분간 업황 회복이 불투명한 가운데 세아베스틸지주는 원가관리로 수익성을 방어하며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신사업으로 내세운 항공방산 분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최근 철강 시장은 중국 내수침체에 따른 수주확대 정책의 영향으로  중국산 저가 철강 공급량이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보호무역 확산, 유럽의 탄소..

재무분석 2024.09.04

[K조선 수주 분석] HD현대중공업, 'LNG→VLAC 훈풍' 선수금 쏟아진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K조선 수주 분석] HD현대중공업, 'LNG→VLAC 훈풍' 선수금 쏟아진다HD현대중공업이 올해 상반기까지 수주한 선박·해양플랜트는 65억9700만 달러(8조8340억원) 규모다. 당초 연간 95억 달러(12조7214억원) 수준의 일감 확보를 예상했으며 상반기까지 목표의 약 70%를 달www.numbers.co.kr  HD현대중공업이 올해 상반기까지 수주한 선박·해양플랜트는 65억9700만 달러(8조8340억원) 규모다. 당초 연간 95억 달러(12조7214억원) 수준의 일감 확보를 예상했으며 상반기까지 목표의 약 70%를 달성했다. 지난 2년간 수주 낭보로 올해는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질 것이란 전망과 달리 빠르게 일감을 확보했다.고선가 행진에 협상력도 올라가면서 대금 회수도..

재무분석 2024.09.04

‘현금창출력 건재‘ 현대모비스, 3조 'CAPEX 집행' 파란불

▼기사원문 바로가기 ‘현금창출력 건재‘ 현대모비스, 3조 'CAPEX 집행' 파란불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의 여파로 전동화 사업이 부진했다. 그러나 부품제조 등이 건재해 영업현금창출력은 오히려 강화됐다. 이에 현금성자산이 10조원을 넘www.numbers.co.kr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의 여파로 전동화 사업이 부진했다. 그러나 부품제조 등이 건재해 영업현금창출력은 오히려 강화됐다. 이에 현금성자산이 10조원을 넘기며 유동성도 충분히 확보했다. 올해 계획했던 3조원 이상 규모의 설비투자(CAPEX)도 큰 부담 없이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모비스는 올 CAPEX 추진 목표 금액을 3조1822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69.13..

재무분석 2024.09.04

하이브 현금 창출력 '뚝'...미국서 어떻게 매출 내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하이브 현금 창출력 '뚝'...미국서 어떻게 매출 내나하이브가 올해 상반기에 전년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이며 현금창출 능력도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 게임·정보기술(IT) 투자를 위한 비용 집행이 영향을 미쳤다.www.numbers.co.kr 하이브가 올해 상반기에 전년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이며 현금창출 능력도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 게임·정보기술(IT) 투자를 위한 비용 집행이 영향을 미쳤다. 하이브는 이재상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미국·일본·라틴아메리카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넓히고 있다.  영업 현금흐름 '마이너스' 전환 하이브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42..

재무분석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