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바로가기 [주총 포커스] 영풍, 검표만 2시간 '집중투표제' 막았다 www.numbers.co.kr"이런 주총은 사상 처음입니다" 영풍 정기 주주총회는 1월 파행될 뻔했던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의 데자뷔였다. 당초 오후 2시 시작하기로 했으나 위임장 검표만 2시간 걸렸다. 검표 과정서 일부 중복된 표가 확인돼 영풍과 영풍정밀이 협의한 시간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사전 절차에만 5시간 소요된 셈이다. 영풍은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오후 2시 시작하는 것으로 사전에 고지했지만 실제로 출석 주식 수 보고는 저녁 늦게 이뤄졌다. 이날 영풍 주총은 내일 열리는 고려아연 주총의 '전초전'으로 장·최 두 가문이 맞붙는 사상 초유의 주총으로 예고됐다. 그동안 장 씨 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