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 116

[단독] 산업은행, 올해 26조 굴렸다...채권비중 가장 높아

국내 최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올 3분기 26조원이 넘는 여유자금을 운용했다. 운용자금은 전분기보다 줄었지만 운용수익률이 소폭 오르면서 선방했다. 다만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채권 수익률은 비교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여유자금 운용 관련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 3분기 26조2540억원을 운용했다. 여유자금 규모는 전년대비 16.7%인 3조7700억원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5.1%(1조4143억원) 줄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여유자금은 은행의 차입·대출 시점차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남는 단기자금을 말한다. 또는 유사시 대비하기 위해 수익적 운용을 통해 기회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보유하는 유보자금을 뜻한다. 산..

[PE톡] ‘부익부 빈익빈’ 사모펀드 운용사, 커지는 양극화

사모펀드(PEF) 운용사 생태계 이슈를 전합니다. '부익부 빈익빈'. 고금리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 새마을금고의 출자 중단 등 악재가 이어지자 출자예산이 줄어들면서 투자금융 업계에 떠오른 키워드입니다. 한정된 재원을 두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결과적으론 우수한 트랙레코드(track-record)를 갖춘 대형 운용사 위주로 출자가 배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가 올해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PEF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분석한 결과 특정 운용사가 기관들의 위탁사로 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 운용사 가운데 대부분의 사모펀드 운용사는 AUM(운용자산)이 상위권에 달하는 대형 사모펀드들입니다. 중소형 사모펀드 운용사 A 대표는 “운용사 관점에서 보면 펀딩 시장 ‘부익부 빈익빈’이 상당히 심하다”면..

Deal/PE 2023.11.28

일라이릴리 젭바운드 승인, 가열되는 비만 치료제 경쟁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가 비만치료제로 미국과 영국 당국의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당뇨치료제와 구분되도록 비만약은 ‘젭바운드’(Zepbound)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젭바운드는 지금까지 개발된 비만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내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일라이릴리가 그동안 위고비와 오젬픽 등의 제품으로 비만치료제 시장을 주도해온 노보노디스크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일라이릴리 주가는 비만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 60% 넘게 올랐습니다. 01. 비만치료제 기대, 역대 최고 실적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라이릴리 주가는 지난 10년 동안은 1400%가량 상승했고..

재무분석 2023.11.28

AC 퓨처플레이, VC 진출 "스타트업 탄생부터 상장까지 지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인 퓨처플레이가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를 추가로 획득했다. 관련 규제 완화에 따른 것인데 퓨처플레이는 스타트업 탄생부터 상장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액셀러레이터 업계를 혁신한다는 전략이다. 27일 퓨처플레이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VC 라이선스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한 지 10년만이다. 기존에 VC가 액셀러레이터 자격을 추가 획득하거나 액셀러레이터 자회사를 설립한 경우는 있다. 앞서 퓨처플레이는 액셀러레이터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사로 가입하기도 했다. 퓨처플레이가 VC 라이선스를 획득한 데는 투자 관련 규제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벤처 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영향이 컸다. 창업투자회사(VC) 겸영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VC 2023.11.27

“HMM, 지금이 최고가” 업계 우려…매각 성사 불씨되나?

HMM 유찰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KDB산업은행이 연내 매각을 마무리 지을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해운업 호황으로 HMM의 몸값이 올랐지만, 앞으로 둔화세가 이어져 지금과 같은 기업가치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HMM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풍선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18조5828억원, 영업이익은 9조9516억원을 기록했다. 이 시기를 전후해 주가가 오르면서 채권단이 매각을 결정하던 3년전보다 몸값이 올랐다. 2021년 HMM이 매물로 나올 당시 지분가치는 1조5000억원이었다. 23일 장마감 기준 HMM의 매물 지분가치는 6조2000억원으로 최소 4배에서 최대 5배 넘게 불어났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매각가는 7조4000억원에서 최대 8조..

Deal/M&A 2023.11.27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지분 전량 매각

에코프로그룹이 지주회사 전환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최근 상장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자회사는 다른 자회사의 지분을 소유할 수 없어 일정 기간 내에 이를 해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보유 중이던 에코프로 주식 13만649주를 지난 23일 장내 매도했다. 전량 의결권 있는 주식으로 비율로는 0.13% 수준이다. 매각가는 약 265억원 정도로 파악된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차례에 걸쳐 지분을 정리했는데, 평균 처분단가는 20만3464원이다. 지주회사 체제 행위제한 의무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이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체제에서 자회사는 손자회사 외의 다..

케이엔에스(KNS) 공모가 2만3000원 확정, 오는 27일 청약 진행

2차전지 부품 장비를 만드는 ‘케이엔에스(KNS)’의 공모가가 2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은 이달 27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코스닥 시장 상장은 다음 달 6일 예정돼 있다. 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엔에스 주당 공모가액은 2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앞서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1만9000원~2만2000원이었다. 수요예측엔 국내외 기관투자자 1934곳이 참여했는데 이 가운데 99%인 1915곳이 2만3000원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단순경쟁률은 964.82대 1을 기록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개정된 규정에 따라 수요예측에서 납입 능력을 초과하는 소위 ‘허수’ 청약이 불..

'채권맨' 이도윤 노란우산 CIO, 변화없는 안정형 투자전략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을 담당하는 노란우산공제회는 최근 수년간 급격한 운용자산 확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기관투자자(LP)다. 2019년 약 12조원 수준이던 운용자산은 지난해 21조원에 근접하며 국내 투자은행(IB) 업계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변동성이 낮은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면서 안정성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회의 투자 영토확장의 중심에 있는 인물은 이도윤 자산운용본부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다. 이 본부장은 20여년간 채권 등 자산운용의 길을 걸어온 베테랑이다. 그 중 8년을 CIO로 지냈다. 올해 6월 노란우산공제회 CIO 1년 연임이 확정되면서 향후 행보에도 더욱 이목이 쏠린다. 민간 운용업계 채권맨 역량 밑거름, 채권 투자 두각 1964년생인 이 본부장은 ..

어바웃 C/CEO 2023.11.27

'방산기술혁신펀드 2호' 운용사에 '한화투자증권·원익투자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과 원익투자파트너스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의 방산기술혁신펀드 2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며 200억원을 출자받게 됐다. 이들이 결성해야 하는 펀드 규모는 400억원 이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방산기술혁신 펀드 2차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올 9월 한국성장금융은 관련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총 1개 조합을 선정해 200억원을 출자한다는 내용이다. 선정된 곳이 최소 결성해야 하는 펀드 규모는 400억원이다. 운용사 출자 비율은 약정 총액의 1% 이상이다. 기준수익률(IRR)은 6% 이상으로 운용사가 자율 제안하고 IRR 초과 시 초과수익의 20% 이내에서 성과보수를 수령할 수 있다. 펀드 결성은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마쳐야 한다. △서울투..

VC 2023.11.27

앱개발 장벽 낮춘 '오마이앱' 투자유치…"내년 미국 시장 공략"

꾸러기수비대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꾸러기수비대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노코드(No code, 코딩없는) 앱 개발 솔루션 ‘오마이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아직 서비스 초기 단계이지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내년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꾸러기수비대는 1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엔 △BNK부산은행 △AC패스파인더 △KDB캐피탈 △스타벤처스 △SK증권 등이 참여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팁스(TIPS)에도 선정돼 투자금을 받았다. 올 초엔 한국혁신센터 워싱턴(KIC DC)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Tech Launch) 선정됐다. 이에 얼마 전 디파이(Defy)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 기보벤처..

VC 20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