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이 미국 시장에서의 증권예탁증권(DR) 발행 일정을 한 달 미루고,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위한 R&D(연구개발) 센터 투자 기간은 다섯 달 연장했다. 특히 배터리 개발시설 건립 소식은 금양이 이차전지 관련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한 주요한 재료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금양은 발행을 결정한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미국 예탁증권)이 당초 예정했던 이달 29일이 아닌 2024년 1월 중 미국 장외 거래시장(over-the-counter market)에서 거래된다고 정정공시했다. 사측은 정정사유로 "OTC 등록 절차 지연에 따른 정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금양은 이달 31일을 투자기간 종료일로 설정했던 46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