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315

[네버엔딩 효성가 분쟁] 돌아온 조현문, 분할 청사진 '눈엣가시' 되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네버엔딩 효성가 분쟁] 돌아온 조현문, 분할 청사진 '눈엣가시' 되나‘인헤리턴스 엔터프라이즈(Inheritance Enterprises)’.효성과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조현문 동륭실업 이사가 2017년 싱가포르 현지에 설립한 사모펀드 운용사다. 인헤리턴스를 우리말로 직역하면 ‘www.numbers.co.kr   ‘인헤리턴스 엔터프라이즈(Inheritance Enterprises)’.효성과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조현문 동륭실업 이사가 2017년 싱가포르 현지에 설립한 사모펀드 운용사다. 인헤리턴스를 우리말로 직역하면 ‘유산’ 또는 ‘상속’을 뜻한다. 의미심장한 사명은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유산을 놓고 상속 이슈가 불거진 작금의 상황을 마치 예상한듯 비춰진다.효성그룹은 2..

‘넥슨 곳간’ 네오플, 매출 줄고 현금 늘고…비결은 ‘외상대금’

▼기사원문 바로가기 ‘넥슨 곳간’ 네오플, 매출 줄고 현금 늘고…비결은 ‘외상대금’넥슨코리아 자회사 네오플이 대표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주춤한 가운데 미국 영화계 파업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외상대금을 회수하면서 되레 곳간 사정이 좋아졌다.www.numbers.co.kr 넥슨코리아 자회사 네오플이 대표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주춤한 가운데 미국 영화계 파업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외상대금을 회수하면서 되레 곳간 사정이 좋아졌다. 네오플로부터 수천억원의 배당금을 거둬들이는 넥슨코리아도 한시름 놓게 됐다. 네오플의 유동성이 지금처럼 풍부하리라고 장담하기 어려운 점이 우려된다. 매출이 감소하고 대금 회수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서다. 조만간 중국에서 출시하는 던파 모바..

재무분석 2024.05.20

아이디언스, 동아에스티 대상 250억 규모 유증 결정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이디언스, 동아에스티 대상 250억 규모 유증 결정일동홀딩스는 자회사 아이디언스가 동아에스티를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914만2420주다. 신주 발행www.numbers.co.kr  일동홀딩스는 자회사 아이디언스가 동아에스티를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914만2420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1306원이며, 납입일은 이달 22일이다.박수현 기자 clapnow@bloter.net

부산도시가스, CGH 지분 전량 매각…985억원 현금화

▼기사원문 바로가기 부산도시가스, CGH 지분 전량 매각…985억원 현금화SK E&S의 자회사 부산도시가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법인인 차이나가스홀딩스(China Gas Holdings Limited, CGH) 보유지분을 모두 처분했다고 20일 공시했다.부산도시가스는 이번www.numbers.co.kr  SK E&S의 자회사 부산도시가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법인인 차이나가스홀딩스(China Gas Holdings Limited, CGH) 보유지분을 모두 처분했다고 20일 공시했다.부산도시가스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총 98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17.5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박수현 기자 clapnow@bloter.net

[박종면칼럼] 고(故) 조석래 회장의 ‘무유호이’(無有乎爾)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고(故) 조석래 회장의 ‘무유호이’(無有乎爾)“세상사는 모두 꿈이나 환상 물거품 그림자와 같고 이슬과 번개와도 같으니 마땅히 그렇게 보아야 한다.” 불교 경전 ‘금강경’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마음속 번뇌 분별을 없애www.numbers.co.kr  “세상사는 모두 꿈이나 환상 물거품 그림자와 같고 이슬과 번개와도 같으니 마땅히 그렇게 보아야 한다.” 불교 경전 ‘금강경’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마음속 번뇌 분별을 없애고 깨달음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디에도 기대거나 집착하지 말라는 의미인데 삶은 마지막 순간에 돌이켜 보면 이처럼 모든 게 물거품이고 그림자이고 이슬일 것입니다.고전 ‘맹자’의 마지막도 비슷합니다. “무유호이(無有乎爾) 무유호이(無有乎爾)..

Perspective 2024.05.20

엔씨소프트,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수익성 회복 어려워"

▼기사원문 바로가기 엔씨소프트,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수익성 회복 어려워"국내 신용평가사가 엔씨소프트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다. 연내 수익성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엔씨소프트의 장기신www.numbers.co.kr 국내 신용평가사가 엔씨소프트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다. 연내 수익성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엔씨소프트의 장기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으나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2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68.5%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

적자 전환 한화솔루션, ‘단기차입‧CP 확대’로 유동성 확보 총력

▼기사원문 바로가기 적자 전환 한화솔루션, ‘단기차입‧CP 확대’로 유동성 확보 총력한화솔루션이 단기차입금과 기업어음(CP)을 늘려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어려움을 겪으며 올해 1분기 실적이 적자 전환했다. 이러한 가운데 해외 투자는 확www.numbers.co.kr 한화솔루션이 단기차입금과 기업어음(CP)을 늘려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어려움을 겪으며 올해 1분기 실적이 적자 전환했다. 이러한 가운데 해외 투자는 확대하고 있어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19일 한화솔루션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단기차입금은 5조5294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7882억원 대비 45.7% 증가했다.최근 5년간 한화솔루션의 단기차입금 추이를 살..

카테고리 없음 2024.05.19

에듀윌, 신용등급 전망 B+로 하향 조정

▼기사원문 바로가기 에듀윌, 신용등급 전망 B+로 하향 조정한국기업평가는 에듀윌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B+(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부정적인 아웃룩(전망)을 받은지 1년여 만에 신용등급이 강등된 셈이다. 에듀윌의www.numbers.co.kr 한국기업평가는 에듀윌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B+(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부정적인 아웃룩(전망)을 받은지 1년여 만에 신용등급이 강등된 셈이다. 에듀윌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최근 수익성이 저하와 함께 자본잠식 확대 등 재무부담이 과중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주력 부문 강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축소되면서 영업실적도 악화 추세를 보였다.에듀윌은 지난해 1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재고·외상' 부담에 운전자본 '80조원' 돌파

▼기사원문 바로가기 삼성전자, '재고·외상' 부담에 운전자본 '80조원' 돌파삼성전자의 운전자본이 재고와 외상 증가로 다시 80조원을 넘겼다. 운전자본은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을 합한 다음 매입채무를 제외한 값으로, 외상으로 올린 매출(매출채권)이나 재고자산의 규www.numbers.co.kr 삼성전자의 운전자본이 재고와 외상 증가로 다시 80조원을 넘겼다. 운전자본은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을 합한 다음 매입채무를 제외한 값으로, 외상으로 올린 매출(매출채권)이나 재고자산의 규모에 따라 변한다.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 재고자산의 가치가 올랐고,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소폭 늘면서 매출채권이 덩달아 증가해 운전자본을 불린 것으로 보인다.운전자본의 과도한 증가는 자금이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에 묶여있다는..

재무분석 2024.05.19

우리금융, 롯데손보에 오버페이 감수 안하는 속사정은

▼기사원문 바로가기 우리금융, 롯데손보에 오버페이 감수 안하는 속사정은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이름을 내밀면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면서도 공식적으로www.numbers.co.kr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이름을 내밀면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면서도 공식적으로 "오버페이는 없다"고 밝힌 데 대해 관심이 쏠린다. 우량 자회사 지분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연결 기준 실적도 향상된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보험 계열사가 없는 우리금융의 경우 우량한 보험사를 인수해야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이 실리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인수전에서도 우리금융지주는 적극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란 시각이 있었지만 '급하지 않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점은 롯데손보의 매력도 때문이라는 분..

Deal/M&A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