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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산적한 중국 경제, 본질은 구조적 문제에 있다"ㅣEIU 닉 매로우 애널리스트 인터뷰

▼기사원문 바로가기 "과제 산적한 중국 경제, 본질은 구조적 문제에 있다"ㅣEIU 닉 매로우 애널리스트 인터뷰 (영상편집 = 박진화)“악성 부채부터 투자의 잘못된 배분, 부동산과 인구 통계학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조적인 문제들이 2010년대와 다른 방식으로 중국 경제를 크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그렇 www.numbers.co.kr “악성 부채부터 투자의 잘못된 배분, 부동산과 인구 통계학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조적인 문제들이 2010년대와 다른 방식으로 중국 경제를 크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 고도성장을 이루지 않는 현실에 대비해야 합니다.” 중국이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0% 안팎의 국내총생산(GDP) ..

Perspective 2024.03.24

아이즈엔터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남궁훈 대표, AI 콘텐츠 사업 '탄력'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이즈엔터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남궁훈 대표, AI 콘텐츠 사업 '탄력'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12월 'AI(인공지능)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이하 아이즈엔터)를 설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지 3개월 만에 100억원 규 www.numbers.co.kr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12월 'AI(인공지능)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이하 아이즈엔터)를 설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지 3개월 만에 10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즈엔터는 이번 투자 유치로 AI를 활용한 관심사 콘텐츠 사업의 기반을 더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즈엔터는 21일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

VC/스타트업 2024.03.24

공시 학원 공룡 탄생 무산…메가스터디, 공단기 인수 불발

▼기사원문 바로가기 공시 학원 공룡 탄생 무산…메가스터디, 공단기 인수 불발 합병을 통한 초거대 공무원시험학원 사업자 탄생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지에 발목을 붙잡혔다.메가스터디교육은 베인캐피탈(BCC VERITAS AGGREGATOR, LP)이 보유한 에스티유니타스(공단기) www.numbers.co.kr 합병을 통한 초거대 공무원시험학원 사업자 탄생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지에 발목을 붙잡혔다. 메가스터디교육은 베인캐피탈(BCC VERITAS AGGREGATOR, LP)이 보유한 에스티유니타스(공단기) 주식 95.8%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공정위가 전원회의 심의에 따라 기업결합 금지 조치를 부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공단기는 국내 공무원시험학원 1위 사업자다. 메가스터디교육..

Deal/M&A 2024.03.24

HLB생명과학,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기사원문 바로가기 HLB생명과학,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HLB생명과학은 148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BL생명과학이 조달할 자금은 시설자금(60억원), www.numbers.co.kr HLB생명과학은 148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BL생명과학이 조달할 자금은 시설자금(60억원), 운영자금(443억원), 채주상환자금(981억원) 및 기타자금(15억원) 등이다. 신주 수는 1100만5125주이며 주당 1만3630원에 발행된다. 동지훈 기자 jeehoon@bloter.net

‘LS 구자열’의 E1, 없는 돈에 에너지사 베팅 추진…신용도 독 될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LS 구자열’의 E1, 없는 돈에 에너지사 베팅 추진…신용도 독 될까? 코스피 상장사 E1이 하나파워패키지 인수로 곳간 사정이 나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조가 넘는 기업을 인수하기에는 가진 돈이 턱 없이 부족한데다, 인수할 기업이 가진 빚도 너무 많아서 www.numbers.co.kr 코스피 상장사 E1이 하나파워패키지 인수로 곳간 사정이 나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조가 넘는 기업을 인수하기에는 가진 돈이 턱 없이 부족한데다, 인수할 기업이 가진 빚도 너무 많아서다. 하나파워패키지를 인수할 경우 최대 2조원이 넘는 차입금이 생길 수 있다. E1의 최대주주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이다. 2003년 LG그룹 계열 분리 이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불린 인물..

재무분석 2024.03.21

'양손잡이 경영' 확장인가, 계열분리 구상일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양손잡이 경영' 확장인가, 계열분리 구상일까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여러 계열사의 기업공개(IPO) 구상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자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그간 상장에 보수적 입장과 다른 모습을 보이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구 회장 www.numbers.co.kr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여러 계열사의 기업공개(IPO) 구상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자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그간 상장에 보수적 입장과 다른 모습을 보이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구 회장이 취임하며 꺼낸 ‘양손잡이 경영’ 일환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인공지능(AI)과 2차전지 등 신사업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로 나섰다는 분석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룹의 계열분리까지 포함한 향후 승계 구상이 수면위로 부상한 ..

DGB금융 대주주 오른 OK금융 "투자 목적" 진심 맞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DGB금융 대주주 오른 OK금융 "투자 목적" 진심 맞나 OK저축은행이 DGB금융지주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사측은 배당 수익 등을 기대한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는 입장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축은행 본업에서 대출채권을 늘리 www.numbers.co.kr OK저축은행이 DGB금융지주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사측은 배당 수익 등을 기대한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는 입장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축은행 본업에서 대출채권을 늘리는 것보다, 유가증권을 훨씬 많이 늘렸다. 결국 '경영 참여'에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금융권에서 나온다. 만약 OK저축은행이 대주주 물량에 해당하는 상당량 지분을 시장에 내놓는다고 가정할 경우 오버행에 따른 주가 하락..

아스트 정상화 속도내는 유암코, 이번엔 '550억' 직접 투입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스트 정상화 속도내는 유암코, 이번엔 '550억' 직접 투입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워크아웃(재무개선 작업) 중인 아스트의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채무 상계를 위한 전환사채(CB) 인수와 출자전환 유상증자에 참여한데 이어 현금 550억원까지 직접 www.numbers.co.kr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워크아웃(재무개선 작업) 중인 아스트의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채무 상계를 위한 전환사채(CB) 인수와 출자전환 유상증자에 참여한데 이어 현금 550억원까지 직접 투입하기로 했다. 최대주주를 비롯한 채권단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채무 조정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스트의 9차 금융채권자협의회(주채권은행 산업은행)가 지난 18일 부의한 ‘대주주 자본 확충의..

매출 26억 자동차 수리업체는 왜 수백억 적자인 제주맥주를 인수했을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매출 26억 자동차 수리업체는 왜 수백억 적자인 제주맥주를 인수했을까? [주류인사이드]주류산업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올해 국내 주류업계에 가장 큰 뉴스는 국내 수제맥주 업체 1호 상장사인 제주맥주의 매각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제주맥주는 최대 www.numbers.co.kr 올해 국내 주류업계에 가장 큰 뉴스는 국내 수제맥주 업체 1호 상장사인 제주맥주의 매각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제주맥주는 최대주주 엠비에이치홀딩스 및 문혁기 대표의 보유 주식(14.79%) 전부와 경영권을 더블에이치엠에 양도한다고 지난 19일 공시했습니다. 양도가액은 보통주 1주당 1175원으로 총 거래 규모는 101억 5600만원입니다. 더블에이치엠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업력 3년의 자동차 수..

Deal/M&A 2024.03.21

고려아연, 541억 규모 케이잼 유증 참여…1년 만에 1000억 돌파

▼기사원문 바로가기 고려아연, 541억 규모 케이잼 유증 참여…1년 만에 1000억 돌파 고려아연이 자회사 케이잼의 54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지난해 5월 있었던 유상증자까지 더하면 1년 만에 1000억원을 자회사에 쏟아붓는 셈이다. 지난 2020년 케이잼 설립 이후 기준으로 www.numbers.co.kr 고려아연이 자회사 케이잼의 54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지난해 5월 있었던 유상증자까지 더하면 1년 만에 1000억원을 자회사에 쏟아붓는 셈이다. 지난 2020년 케이잼 설립 이후 기준으로 계산하면 고려아연이 투입한 금액은 2000억원을 넘긴다. 케이잼은 고려아연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54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난 2020년 3월 설립된 케이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