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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HMM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 선정" [HMM M&A]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18일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HMM 매각 대상 주식 수는 채권단이 보유한 3억9879만주다. 인수가는 6조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서 산업은행과 해진공이 HMM 매각을 위해 지난달 실시한 본입찰에서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 매각 측은 이달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림 측에서 인수 조건을 두고 여러 요구사항을 내놓으면서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지체돼 왔다.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매각 측에 영구채의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철회했다. 하림그룹은 HMM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재계..

Deal/M&A 2023.12.18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자녀 3남매, 이달 들어 2만800주 매입…왜?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자녀들이 이달 들어 대신증권 주식 매수를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부회장은 슬하에 1남2녀를 뒀는데, 2020년 처음으로 대신증권의 주요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린 뒤 지분율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대표적으로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낮아 경영권 방어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이를 보강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양 부회장의 자녀 양승주·채유·채린 등 3남매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꼬박 9영업일 동안 대신증권 주식 2만8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올해 3~4월 동안 21영업일에 걸쳐 장내 매수한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날 종가 1만4380원 기준으로 약 3억원어치다. 양 부회장의 경우 올 들어 장내에선 주식 매입에 나서진 않다가 이날 ..

우진엔텍,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초 코스닥 상장 추진

원전 설비 정비 기업 우진엔텍은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우진엔텍은 내년 1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206만주를 공모한다. 공모희 희망 가액은 4만3000~4만9000원이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내년 1월 16일 진행한다. 기관투자자와 일반청약자 청약은 내년 1월 16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대표 주관회사는 KB증권이다. 윤상은 기자 eu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우진엔텍,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초 코스닥 상장 추진 원전 설비 정비 기업 우진엔텍은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우진엔텍은 내년 1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206만주를 공모한다. 공모희 희망 가액은 4만3000~4만9000원이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내 www.numbers.co.kr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차녀 박은진 씨, 대유플러스 주식 25만주 매도

대유플러스는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의 차녀 박은진 씨가 보통주 25만주를 매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박 씨는 지난 14일 25만주를 장내 매도해 현재 275만80주를 보유했다. 지분율은 2.17%다. 같은 기간 박영우 회장의 장녀 박은희 씨는 보유했던 보통주 149만9440주를 모두 장내 매도했다. 윤상은 기자 eu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차녀 박은진 씨, 대유플러스 주식 25만주 매도 대유플러스는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의 차녀 박은진 씨가 보통주 25만주를 매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박 씨는 지난 14일 25만주를 장내 매도해 현재 275만80주를 보유했다. 지분율은 2.17%다. www.numbers.co.kr

한화생명, 단기차입 한도 늘린 까닭은

한화생명이 단기차입 한도를 늘린 가운데, 현금성 자산이 급격하게 감소한 상황이라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저축성보험 만기도래에 따른 환급금 부담과 신종자본증권 상환 비용이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8일 단기 차입 한도를 종전 1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단기차입은 1년 이내 갚아야 할 부채이므로 한도는 내년 말까지 유지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차입금은 실제 차입액이 아닌 유사시 신속한 유동성 대응을 위한 한도 설정"이라고 밝혔다. 생명보험사가 단기차입 한도를 상향하는 것이 이례적이지는 않다. 앞서 지난해 12월 5일 신한라이프가 단기 차입 한도를 13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

재무분석 2023.12.18

한화임팩트, 인천에이치투에 48억원 출자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임팩트가 인천에이치투에 48억원을 출자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인천에이치투는 한화 그룹 계열사에 편입 예정이다. 한화임팩트는 지분 100%를 보유한 인천에이치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4만8000주를 취득했다. 이번 투자는 인천에이치투의 재원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다. 윤상은 기자 eu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보기 한화임팩트, 인천에이치투에 48억원 출자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임팩트가 인천에이치투에 48억원을 출자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인천에이치투는 한화 그룹 계열사에 편입 예정이다.한화임팩트는 지분 100%를 보유한 인천에이치투의 유상증 www.numbers.co.kr

삼양홀딩스, 美 계면활성제 제조 기업 인수

삼양홀딩스가 종속회사인 삼양스페셜티솔루션즈를 통해 미국 계명활성제 제조사 버든트스페셜티솔루션즈(Verdant Specialty Solutions)를 인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삼양스페셜티솔루션즈는 버든트스페셜티솔루션즈의 지배회사인 오디세이글로벌패런트(Odyssey Global Parent) 지분을 100%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2억8783만 달러(약 3351억원)이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인수 목적으로 "계면활성제 사업부문 영역 확장 및 글로벌 역량 확보"라고 밝혔다. 윤상은 기자 eu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보기 삼양홀딩스, 美 계면활성제 제조 기업 인수 삼양홀딩스가 종속회사인 삼양스페셜티솔루션즈를 통해 미국 계명활성제 제조사 버든트스페셜티솔루션즈(Verdant Specialty Solut..

Deal/M&A 2023.12.18

에스앤에이, 최대주주 글로벌세아로 변경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 에스앤에이의 최대주주가 에스앤에이물류에서 글로벌세아로 변경됐다. 글로벌세아의 에스앤에이물류 흡수합병에 따른 것이다. 에스앤에이는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 변동 내역을 18일 공시했다. 글로벌세아는 에스앤에이 보통주 2000만주를 보유해 지분율 100%를 차지했다. 윤상은 기자 eu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보기 에스앤에이, 최대주주 글로벌세아로 변경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 에스앤에이의 최대주주가 에스앤에이물류에서 글로벌세아로 변경됐다. 글로벌세아의 에스앤에이물류 흡수합병에 따른 것이다.에스앤에이는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 www.numbers.co.kr

[한국의 CFO] 달라진 곳간지기 위상, 김용환 부회장 용퇴 후 홀로서기 I 현대건설②

CFO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건설업의 핵심은 자금 조달이다. 건축물을 짓는 동안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기에 비용 관리를 맡는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역할이 적지 않다. 현대건설은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줄곧 현대차 출신을 중용하며 재무라인을 꾸려왔다. 초기에는 CFO를 이사회에 참가시키지 않고 재무 임원 역할만 부여했다. 이후 CFO의 위상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미등기임원→등기임원 위상 변화 2011년 현대차그룹 편입 후 처음 CFO를 맡았던 박동욱 당시 재경본부장은 7년간 미등기임원이었다. 부사장이었는데도 조직의 주요한 경영 활동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초기에 박 본부장이 이사회에 이름을 올릴 수 없었던 사정이 있었다. 인수 후 현대건설 이사회에는 정몽구 당시 현대차 회장과 ‘MK의 남자’ 김용환 부회장..

어바웃 C/CFO 2023.12.18

우리금융, 종금사에 5000억원 투입…"IB사업 경쟁력 확보 기대"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우리종합금융에 5000억원 규모 실탄을 투입한다. 당장 인수·합병(M&A) 시장에 마땅한 증권사 매물이 없는 탓에 우선 보유 중인 계열사 우리종합금융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액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돼 우리금융지주가 전액 부담한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8월 우리금융그룹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 결의안 통과에 따라 우리종합금융 자기자본은 1조 1000억원을 상회하게 된다. 이는 11위~20위권 중형 증권사 수준 자기자본 규모다. 지주 측은 향후 우리종합금융이 기업금융과 증권업무 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