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 365

세아특수강, 세아메탈 흡수합병

세아특수강이 자회사인 세아메탈을 흡수합병한다. 세아특수강은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세아특수강이 세아메탈 지분 100%를 보유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소규모 합병으로 진행된다. 세아특수강 주주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주주 확정 기준일은 오는 2월 7일이다. 합병반대 의사통지 접수기간은 2월 7일부터 2월 21일까지다. 합병기일은 3월 31일, 합병등기 예정일은 4월 1일이다. 박선우 기자 closely@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세아특수강, 세아메탈 흡수합병 세아특수강이 자회사인 세아메탈을 흡수합병한다.세아특수강은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일진전기 유상증자 청약률 96% 기록...25일부터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

일진전기가 지난 23일에 진행한 유상증자에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의 청약률이 96%를 기록했다. 24일 일진전기가 공시한 '유상증자 또는 주식관련사채 등의 청약결과'에 따르면, 발행예정주식수는 1060만5000주였고, 우리사주조합 청약 주식수는 107만1833주, 신주인수권증서 청약 주식수는 819만7590주를 기록했다. 초과 청약 주식수는 91만1843주로 집계됐다. 실권주 42만3734주는 일반에게 공모한다. 일반 공모 청약일은 오는 25부터 26일까지다. 환불 및 주금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 13일이다. 박선우 기자 closely@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일진전기 유상증자 청약률 96% 기록...25일부터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 일진..

에니아이 157억 투자 유치...'햄버거 조리로봇 생산공장' 가동

로봇 키친 스타트업인 에니아이가 157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유치한 투자금으론 햄버서 조리로봇 국내 생산공장 가동에 나선다. 24일 에니아이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인터베스트가 주도했다. 이 외 SV인베스트먼트와 영국에 소재한 투자사 이그나이트이노베이션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 가운데는 캡스톤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에니아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97억원 규모다. 앞서 지난해 초 시드 라운드엔 캡스톤파트너스와 롯데벤처스가 참여했다.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건 에니아이가 국내와 미국 햄버거 시장에서 사업 성과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국내 다운타우너, 바스버거, CJ프레시웨이, 맘스터치 등 7개 브랜드에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를 공급했다. 롯데리아, 테이스티버거,..

VC/벤처투자 2024.01.24

[CFO 리포트] 카카오뱅크, 가계대출 대환플랫폼 수혜자 될까?

카카오뱅크의 자산증가 속도가 매섭다. 매년 40~50% 이상 증가하는 주택담보대출에 힘입어 2023년 9월 현재 총자산이 53조원으로 국내 최대은행인 KB국민은행의 8.5%까지 성장했다. 현재의 성장추세를 감안하면 가계대출시장에서 머지않아 대형 시중은행을 넘보는 규모로 성장할 기세다. KB국민은행과 비교하여 전체 가계대출은 22.1%, 주택담보대출은 16.1% 수준이고, 가계신용대출은 무려 41%에 육박한다. 이자이익도 매년 50~60% 이상으로 증가하며 KB국민은행 이자이익의 11.7% 수준까지 높아졌다. 게다가 2023년 5월 가계신용대출을 시작으로 주택담보, 전세대출까지 확대되고 있는 대출 대환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로 금융 디지털화 속도에 비례하여 카카오뱅크의 성장세도 더욱 가속화될 것 같다. 특히,..

Perspective 2024.01.24

‘농슬라’ 대동·TYM의 엇갈린 운명?

‘농슬라(농기구+테슬라)’로 불리는 국내 1·2위 농기계 기업 대동과 TYM의 명운이 엇갈리고 있다. 대동은 북미 실적이 감소한 이후 유럽에서 실적을 방어하고 있는 반면, TYM은 수출 성장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 특히 TYM은 실적 악화 속에서도 최근 마약사건에 연루됐던 3세 경영 승계를 단행하며 불 꺼진 ‘오너리스크’에 기름을 부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제조·판매하는 두 회사가 농슬라로 불리게 된 이유는 자율주행 농기계 때문이다. 국내 자율주행 농기계는 △원격제어(0단계) △자동조향(1단계) △자율주행(2단계) △자율작업(3단계) △무인자율작업(4단계)로 나뉘는데, 대동이 2023년 10월 업계 최초로 3단계를 상용화했다. TYM은 올해 상반기 중 자율주행 3단계 제..

재무분석 2024.01.24

M&A 걸림돌 1위는 '밸류에이션 갭'...오너 의사결정도 변수

블로터·넘버스 2024 M&A 전망 설문조사 ③ 국내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들은 인수합병(M&A)시장이 성장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로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밸류에이션 갭’을 꼽았다. 블로터와 넘버스가 공동으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기관투자자(LP) 등 IB 업계 종사자 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6명 중 39명이 이같이 답했다. 복수 응답(최대 2개)이 가능한 문항으로 응답률은 59.1%다. 한 응답자는 “아직도 밸류에이션 갭이 존재하며 그 사이 높은 조달금리는 투자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M&A시장에서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눈높이 차이로 딜이 빈번히 무산되고 있다. 지난해 시장에서도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 차이가 좁혀지지 못해 거래가 불..

Deal/M&A 2024.01.24

2024 M&A 시장 좋아질까? 전문가들은 '상저하고' 예상하고 있다

블로터·넘버스 2024 M&A 전망 설문조사 ②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 10명 중 6명은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이 전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금리 인하로 시장이 비교적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한편, 올해까지는 우울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란 견해가 부딪친다. 블로터와 넘버스가 공동으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기관투자자(LP) 등 IB 업계 종사자 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6.1%가 올해 M&A 시장이 완만히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급격히 개선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은 3%로 총 59.1%가 시장이 예년보다 좋아진다고 전망했다. M&A 시장이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주된 근거는 ‘금리 인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

Deal/M&A 2024.01.24

법무법인 화우, 건설·노동·금융·신사업 전문인력 대거 영입

법무법인 화우가 사내 변호사 및 법무감사실과 준법감시인 출신 전문 인력들을 대거 영입했다. 산업별 법률 자문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략적 비즈니스 컨설턴트로서 역량을 다지기 위한 목적이라고 23일 밝혔다. 화우는 전재우 변호사(前 대우건설 국내법무실장, 연수원 32기)와 박삼근 변호사(前 삼성전자서비스 법무팀장, 연수원 33기)를 각각 파트너 변호사로, 윤영호 前 한국금융투자협회 본부장과 김종일 前 쿠팡 정책담당 전무를 각각 고문과 수석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재우 변호사는 대우건설에서 15년간 부동산개발사업, 계약 및 공사 관련 각종 분쟁, 기업 관련 자문 업무를 담당했다. 부동산 및 건설 산업분야 저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장 전반에서의 건설관련 법무에 대한 종합적인 경험치를 갖춘 인..

대양제지 주식 공개매수 마감…2895주 응모

대양제지는 기명식 보통주 공개매수에 2895주가 응모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대양제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주당 4300원에 최대 응모예정주식수 121만4727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 바 있다. 대양제지, 공개매수 절차 추진...“자발적 상장폐지 목적” 여이레 기자 gore@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양제지 주식 공개매수 마감…2895주 응모 대양제지는 기명식 보통주 공개매수에 2895주가 응모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대양제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주당 4300원에 최대 응모예정주식수 121만4727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 바 있다 www.numbers.co.kr

[PF 팬데믹] '벌떼 입찰' 우미건설, '울산ㆍ충북 음성 미분양' 계열사 전이 가능성은

우미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부동산 시공과 시행 펼치며 성장해 왔다. 계열 3대축인 우미건설과 우미개발, 우미글로벌 등 통해 '린' 브랜드를 공유하며 주택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미그룹은 공공택지 입찰을 통한 자체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편이다. 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로 명상건설, 첨단건설, 청파건설, 청진건설, 전승건설, 명일건설, 명선종합건설 등을 두고 있다. 여러 계열사를 활용해 다양한 택지 입찰과 수주에 참여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우미그룹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는 각 계열사로 나뉘어 있어 위험도는 높지 않다. 다만 그룹 전체가 주택사업 위주의 사업을 펼치고 있어 시장 침체에 따른 계열 전이 가능성이 적지 않다. 성장 발판 계열 공사…미분양 '주의보' 우미그룹의 핵심 계열사는 우미건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