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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장정식 신임 CTO는 누구?…넥슨·구글 거친 소프트웨어 전문가

야놀자가 22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한 장정식 CTO는 넥슨과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을 거친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장 CTO는 2022년 야놀자 인프라스트럭처 유닛장으로 합류해 여행 데이터와 서비스 플랫폼화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올해부터는 CTO로서 야놀자만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이끈다. 동시에 인프라스트럭처 유닛장을 겸임한다. 장 CTO는 2003년 넥슨 게임 개발 엔지니어로 IT 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07년부터 2021년까지 구글 스태프 엔지니어로 검색, 안드로이드TV 등 회사의 대표 프로덕트 개발을 수행했다. 야놀자에서는 여행 데이터를 활용해 플랫폼 고도화에 기여했다. 장 CTO는 데이터 기반으로 초개인화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

[PF 팬데믹] HL디앤아이한라, 쌓이는 미착공 '3300억' 단기차입금 상환 전략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HL디앤아이한라의 재무건전성 관리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 이자 부담과 신규 자금 조달에 대한 난항이 예상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1980년 HL그룹 계열 건설사로 출범했다. 항만, 철도 등 토목사업을 위주로 펼쳐오다 1990년대 후반 들어 주택사업에 진출하며 공종 다각화에 나섰다. 1997년 HL디앤아이한라가 도입한 주거 브랜드가 '한라비발디'다. 파주, 안양 등 수도권 도시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왔다. 고금리 회사채 재무부담 가중 HL디앤아이한라의 단기 차입금은 3372억원이다. 1년 내 상환해야 하는 자금이 현재 보유 중인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를 웃돌아 부담이 커진 상태다. 2023년 9월 연결기준 HL디앤아이한라의 현금 및 현..

비에이치 이경환 회장 친인척, 8623주 장내매수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업체 비에이치(BH)는 최대주주 친인척 이민후, 이가원, 이승후 씨가 각각 주식을 장내매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들은 비에이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지만 이번에 각각 8623주, 8607주, 8619주씩 취득했다. 모두 2010년대생이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주식 보유 비율은 이민후, 이가원 씨가 각각 0.2%, 이승후 씨가 0.3%를 차지했다. 최대주주 이경환 회장은 20.99%를 보유했다. 윤상은 기자 eu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비에이치 이경환 회장 친인척, 8623주 장내매수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업체 비에이치(BH)는 최대주주 친인척 이민후, 이가원, 이승후 씨가 각각 주식을 장내매수했다고 22일 공시했다.이들은 비에이치 주식을 보유하고 ..

시너지이노베이션, 뉴로바이오젠 지분 55.60% 취득

시너지이노베이션이 뉴로바이오젠의 지분 55.60%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22일 보유하고 있는 뉴로바이오젠 전환사채의 전환청구에 따라 주식 8만1214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30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75%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이번 지분 취득 목적으로 "제약 바이오 사업의 확장 및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강화"라고 밝혔다. 윤상은 기자 eu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시너지이노베이션, 뉴로바이오젠 지분 55.60% 취득 시너지이노베이션이 뉴로바이오젠의 지분 55.60%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랐다.시너지이노베이션은 22일 보유하고 있는 뉴로바이오젠 전환사채의 전환청구에 따라 주식 8만1214주를 취득했다고 공 www.numbers.co.kr

유니트론텍, AI 자율주행기업 '토르드라이브' 지분 50.31% 취득

반도체 유통기업 유니트론텍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업 토르드라이브를 인수했다. 유니트론텍은 22일 토르드라이브의 주식 48만3000주를 49억245만원에 현금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취득으로 유니트론텍은 토르드라이브의 지분 50.31%를 차지한 최대주주가 됐다. 남궁선 유니트론텍 대표이사도 토르드라이브 지분 1%를 취득할 예정이다. 유니트론텍은 이번 인수 목적으로 "사업영역확장 및 신성장 동력 강화"라고 밝혔다. 윤상은 기자 eu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유니트론텍, AI 자율주행기업 '토르드라이브' 지분 50.31% 취득 반도체 유통기업 유니트론텍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업 토르드라이브를 인수했다.유니트론텍은 22일 토르드라이브의 주식 48만3000주를 49억245만원에..

Deal/M&A 2024.01.22

신원종합개발, 하도급업체 파산신청 기각

신원종합개발은 하도급업체 대림로얄테크원과 케이엠지테크원이 각각 제기한 파산신청이 기각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수원회생법원은 하도급업체들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채무자인 신원종합개발에게 지급불가능 또는 채무초과의 파산원인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대림로얄테크원과 케이엠지테크원은 지난 3일 법원에 신원종합개발에 대한 파산을 선고해달라고 신청했다. 신원종합개발은 하도급 업체의 안의적인 신청이라고 반발했다. 윤상은 기자 eu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신원종합개발, 하도급업체 파산신청 기각 신원종합개발은 하도급업체 대림로얄테크원과 케이엠지테크원이 각각 제기한 파산신청이 기각됐다고 22일 공시했다.수원회생법원은 하도급업체들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채무자인 신원종합개 www.numbers...

'XR 기기 개발' 비햅틱스, 시리즈C 100억 유치 [넘버스]

비햅틱스가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비햅틱스는 XR(확장현실) 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XR 촉각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햅틱(Haptic, 촉각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 기기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2일 비햅틱스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투자자로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하나벤처스가 참여했다. 지난해 1월 100억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엔 아주IB투자, 미래에셋증권, 인터밸류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등이 함께 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220억원 규모다. 비햅틱스는 2015년 설립됐다. XR 콘텐츠 이용자에게 촉감을 전달하는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몰입감 높은 햅틱 제품을 이용할 수 있..

VC/스타트업 2024.01.22

[모험자본 투자 풍향계] IMM인베스트 "올해 4000억 펀드 조성…유니콘 엑시트 모색"

IMM인베스트먼트가 올해 4000억원 이상의 펀드 결성에 나선다. 투자는 올해도 콘텐츠, 플랫폼, 딥테크, 바이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전 주기에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회수 실적이 기대되는 포트폴리오로는 시프트업과 에이피알 등이다. 두 곳 모두 기업공개(IPO)를 앞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이다. 정일부 IMM 대표 겸 IMM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8일 “올해 1000억원 이상 세컨더리펀드와 3000억원의 그로쓰(Growth)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주 투자 목적의 세컨더리펀드 결성은 지난해 KDB산업은행 정책지원펀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펀드에 산업은행이 출자하는 금액은 300억원으로 IMM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해야 하는 최소..

VC/벤처투자 2024.01.22

한미약품, 그리고 레고켐바이오...제약회사의 이색적인 동업들

최근 제약 바이오 회사 두 곳이 비슷한 시기에 유의미한 대규모 자본거래를 했다. 한미사이언스와 OCI, 레고켐바이오와 오리온이다. 전혀 다른 이종업종 회사들간 이루어진 이례적 거래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시장 투자자들 판단은 아직 유보적 입장인 것 같다. 다만 발표 직후 시장 반응은 투자를 받은 제약 바이오 회사는 상대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자금을 투자하는 회사는 다소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OCI홀딩스와 한미사이언스는 주식 맞교환을 통해 지분을 상호 소유하고 차액은 정산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OCI홀딩스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가현문화재단 지분 9.74%를 매입하고, 송 회장과 그의 딸 임주현 실장이 보유한 구주 8.87%는 현물출자를 받았다. 거래대금은 주당 3만 7300원으로 총 5303억원..

Perspective 2024.01.22

'이차전지' 이닉스, 23~24일 청약…흥행 성공할까?

2차전지 부품 전문기업 이닉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닉스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이닉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도 흥행에 성공할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닉스는 지난 11~17일 총 210만주(전체 공모주식 중 70%)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67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1만1000원)보다 27.3% 높은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닉스는 1984년 설립된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부품 전문기업이다. 주요 부품 중 하나인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외 이차전지 업체와 완성차 업체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