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진짜 로컬(현지) 기업 발굴과 투자에 집중해 온 국내 벤처캐피탈(VC)이 있다. 넥스트랜스다. 현재까지 누적 38개 기업에 투자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베트남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할 500억원 규모의 펀드까지 결성한다는 목표다. 4일 넥스트랜스에 따르면 2015년부터 넥스트랜스가 발굴해 투자한 창업 초기 단계 베트남 로컬 기업은 38개사로 투자 규모는 약 175억원에 달한다. 최근 투자를 완료한 곳으론 △코이나(Koina) △셀렉스모터스(Selex Motors) 등이 있다. 코이나는 기술 적용과 자금조달, 유통(판매채널 확보) 등이 어려운 농가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회사다. 일반적으로 베트남 농가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 정부 등의 농업 보조금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