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상장 일정이 연기됐다. 금융당국이 과거 에이피알의 소송 건에 추가 소명을 요구하면서다. 에이피알은 미래 가치에 대한 재평가 부분이 아닌 만큼 정정 후 IPO(기업공개)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과거 소송건 정정, 기업가치 변화 없어" 에이피알은 지난 18일 금융감독원에 정정한 증권신고서를 전날인 17일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의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일은 2024년 2월 2일에서 2월 8일로 변경됐다. 에이피알은 "기재사항 추가 및 보완을 위한 정정사항이 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효력발생일 변경에 따라 에이피알의 청약기일은 2024년 2월 14~15일로, 수요예측 공고일은 2024년 2월 2일, 수요예측 일시는 다음달 2~8일로 변경됐다. 공모가액 확정공고일..